posted by Madein 2007. 9. 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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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물갔다는 평가를 듣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지만 그의 얼굴값은 여전했다.

미국 여러 소식통은 스피어스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룩소 호텔 나이트클럽 '랙스 앤드 누아르'의 개업 행사에 참석하는데 10만달러(약 930만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선 8월 31일 라디오 'Z-100' 홈페이지를 통해 신곡 '김미 모어(Gimme More)'를 공개해 스피어스가 이날 행사에서 공연을 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지만 그가 행사장에서 한 일은 고작 포토 월에 서서 사진 기자들에게 미소를 지어 보인 것뿐이었다.

또 나이트클럽 '랙스 앤드 누아르' 측은 스피어스가 스페셜 호스트로 행사에 참석한다고 대대적으로 홍보를 했으나 정작 주인공 격인 스피어스는 시작 시간보다 2시간 늦게 도착했다. 몰려든 사진 기자들의 어떤 질문에도 대답하지 않은 것은 물론이다. 스피어스가 포토 월에 머문 시간은 고작 15초에 불과했다. 결국 얼굴값만 1억원을 받을 셈이다.

많은 할리우드 관계자들은 스피어스만큼 쉽게 돈을 버는 스타도 드물 것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날 행사에는 스피어스의 새로운 남자친구로 알려진 마술사 크리스 앤젤 역시 참석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홍은미 기자 [hongkim@jes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