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Madein 2013. 1. 7. 23:28


픽사에서 2013년 6월 21일 개봉하는 <몬스터 유니버스티(Monsters University)> 상영전에 나올 단편 애니메이션 <파란 우산(The Blue Umbrella)>의 30초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픽사의 단편애니는 참신하고 아름다우면서도 강한 임팩트를 주는 작품으로 유명한데요. 지금까지 20몇편의 단편애니를 봐왔지만, 실사합성해서 만든 작품은 처임이지 않나 싶습니다.

<파란 우산>은 마음이 편안해지는 빗소리와 함께 도심속 파란우산이 빨간우산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듯한 내용의 짧은 영상인데요. 마치 빗소리가 이들에게는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배경음악으로 들리는듯 합니다. 저 혼자 막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보고 있었지만, 역시 너무 맛보기네요. 빨리 풀버전이 보고싶은걸요^^

픽사의 새 단편 애니메이션 <파란 우산>은 야외에서 촬영한 동영상에 애니화를 시킨 작품으로 6월쯤은 되야 풀버전이 공개될것 같습니다.


posted by Madein 2013. 1. 2. 16:17
픽사는 마크 앤드류스감독의 <메리다와 마법의 숲(Brave)>으로 2012년 가장 흥행한 영화 7위에 랭크하면서 3D애니메이션시장에서 남다른 저력을 보여주었는데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의 디즈니와 픽사의 기발한 상상력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너지가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궁금할수 밖에없는 2013년 이후 픽사의 뉴 애니메이션과 컨셉아트를 공개합니다.

1. 2013년 <몬스터 유니버스티(Monsters University)>

먼저, 2013년엔 <몬스터 주식회사>의 프리퀄작품인 <몬스터 유니버스티(Monsters University)>가 공개됩니다. 아래엔 지난번에 올린 각종 정보와 자료입니다. 

몬스터 유니버스티(Monsters University) 티저 포스터 3개 공개
몬스터 유니버스티(Monsters University) 새 캐릭터와 컨셉아트 공개

<몬스터 유니버스티>는 단편애니 <메이터와 도깨비 불>을 만든 댄 스캔론(Dan Scanlon) 감독이 맡은 어드벤처 코미디 애니메이션으로 몬스터 대학을 다니던 젊은 시절 마이크(빌리 크리스탈)와 설리(존 굿맨)가 만나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릴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또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이어갈지 궁금해지네요^^

2. 2014년 <굿 다이너소어(The Good Dinosaur)>
두번째는 2014년에 공개될 예정인 <굿 다이너소어(The Good Dinosaur)>인데요. 번역하면 <착한 공룡>입니다. 커밍순넷에서 공개한 컨셉아트를 보니 머리위에 꼬마아이가 탄듯한 모습이 보이고, 그림체를 보니 약간 귀여운 스타일로 나올 것 같네요. 

<UP>을 만든 애니메이터겸 감독인 밥 피터슨(Bob Peterson)이 맡은 <굿 다이너소어(The Good Dinosaur)>은 2014년 5월 30일 북미개봉예정입니다.


3. 2015년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가제)

세번째로 2015년을 개봉을 목표로 하고있는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가제)이란 작품인데요. 제목은 아직 확실히 정해지진 않았습니다. 스토리는 어린 소녀의 마음속 감정을 지닌 캐릭터들의 이야기인것 같은데요. 컨셉은 신선하고 좋네요^^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은 2015년 6월 19일 북미개봉예정입니다.

4. 2016년 <망자의 날(Day of the Dead/Dia de los Muertos)>

<니모를 찾아서>와 얼마전 <토이 스토리 3>를 만든 리 언크리치(Lee Unkrich) 감독이 맡은 2016년을 개봉을 목표로 제작되는 애니메이션 <망자의 날(Day of the Dead/Dia de los Muertos)>입니다.

<망자의 날>은 멕시코 최대 명절 중의 하나인 ‘망자의 날’을 모티브로한 애니메이션으로 멕시코 사람들은 이 날이 되면 죽은 자가 현생으로 내려와 산 자들과 함께 축제를 즐긴다고 믿고 있다네요. ‘망자의 날’이 되면 산 자들은 음식과 꽃, 촛불을 켜고 다양한 해골분장과 조형물로 축제를 연다고 하는데요. 위의 컨셉에서도 잘 나타나 있네요.

6. 2016년 <니모를 찾아서 2(Finding Nemo 2)>

마지막으로 픽사의 5번째 장편애니메이션이자 아카데미상을 받은 바 있는 명작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의 후속작인 <니모를 찾아서 2(Finding Nemo 2)>입니다.

<니모를 찾아서>, <월-E>를 만든 앤드류 스탠튼(Andrew Stanton)이 맡았으며, 프레스턴 베일리(Preston Bailey)가 니모역을 앨버트 브룩스(Albert Brooks)는 마린역을 엘렌 드제너러스(Ellen DeGeneres)가 도리역을 맡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동물 캐릭터가 들어간 <굿 다이너소어(The Good Dinosaur)>와 <니모를 찾아서 2>가 무엇보다 가장 기대되는데요. 동물들의 의인화나 모험을 좋아하는 걸 보면 저도 아직은 순수한 감성이 남아있나 보군요. 하나하나씩 보다보면 금방 2016년이 찾아오겠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