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웹서비스'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12.12 2008년을 빛낸 웹서비스는?
          
           
     
  
posted by Madein 2008. 12. 12. 21:27
미국의 IT 온라인 미디어인 리드라이트웹닷컴(readwriteweb.com)이 2008년을 빛 낸 웹 애플리케이션 10선을 선정했다.

선정된 웹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는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인 트위터(Twitter)와 파이어폭스 웹 브라우저, 동영상 서비스인 훌루 등 2008년 한 해동안 전 세계 네티즌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서비스들. 대중적인 인기뿐만 아니라 기술 혁신성과 서비스 모델의 참신함 등 종합적인 면을 고려해 선정됐다.

1. 트위터(Twitter)

지난 2006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벤처 기업 오비어스(Obvious)가 제공하는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 블로그와 SMS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며, 웹2.0과 소셜 네트워크 바람이 불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IT 종사자뿐만 아니라 앨 고어, 브리트니 스피어스, 샤킬 오닐 같은 유명인들도 트위터를 즐겨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는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의 사실상 표준으로 자리 잡았고, 트위터의 성공에 자극을 받아 국내에서도 이를 벤치마킹한 미투데이, 플레이톡 같은 서비스가 생겨났다.

2. 파이어폭스(Firefox)

모질라 재단이 주도해 개발하는 오픈소스 기반 웹 브라우저. 탭 브라우징 기능과 다양한 플러그인 지원이 특징이며 가장 성공적인 오픈 소스 프로젝트로 꼽힌다. 3.0 버전 출시 이후 빠른 속도로 사용자가 늘어 지난 11월에는 전 세계 웹브라우저 시장 점유율 20%를 점유하는 등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3. 인텐스디베이트(IntenseDebate)

개방형 댓글 관리 시스템으로 유명한 인텐스디베이트는 블로그와 웹사이트에 달린 댓글을 추적하고 관리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오픈소스 블로깅 툴인 워드프레스의 개발하는 오토매틱사가 지난 9월 인텐스디베이트를 인수한 바 있다.

인텐스디베이트를 이용하면, 누가 언제 어디서 댓글을 달았으며 댓글의 단 횟수와 성향 등 댓글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추적, 관리할 수 있다. 지난 미국 대선 당시 바락 오바마 후보의 웹사이트 change.gov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대중적인 사용자 피드백 관리 용도로 주로 사용된다.

4. 훌루(Hulu)

NBC 유니버설과 뉴스코퍼레이션이 공동 설립한 벤처기업으로 영화, 드라마, TV 쇼, 뮤직 비디오 등 고화질 동영상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티즌 기반의 UCC가 아닌 대형 미디어 기업이 제공하는 합법적인 동영상 콘텐츠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유튜브와 구별된다.

현재 월평균 1억 4천200만 건 이상의 동영상 조회 건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2008년 한 해 동안 광고 유치를 통해 9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의 아성을 위협하는 잠재력 높은 동영상 서비스로 평가된다.

5. 닝(Ning)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이 미국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양대 축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신개념 SNS인 닝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은 이미 만들어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사용자들이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반면, 닝은 사용자가 직접 자신만의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를 클릭 몇 번으로 간단히 만들 수 있다.

2008년 10월 기준으로 닝을 통해 50만 개가 넘는 소셜 네트워크가 만들어졌으며, 연평균 251%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오픈 API를 통해 구글, 유튜브, 플리커의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경쟁 서비스인 페이스북과 마이스페이스의 사용자 정보를 가져올 수 있는 등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서비스가 특징이다.

6. 라스트 에프엠(Last.fm)

소셜 음악 서비스의 대표주자로 음악 MP3 파일 자체를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가 듣는 음악의 제목, 가수, 장르, 재생 횟수 등의 정보를 DB화해 이를 공유하는 서비스이다.

라스트 에프엠을 이용하면 자신이 듣고 있는 음악이 어떤 것인지, 어떤 음악을 주로 듣는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 정보를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다. 취향이 비슷한 이용자끼리 커뮤니티를 형성하고나 공동으로 인터넷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는 등 소셜 네트워크와 음악 서비스가 결합했다는 점에서 참신한 서비스 모델로 평가된다.

7. 미보(Meebo)

PC에 설치하는 응용프로그램 방식이 아닌 웹 브라우저상에서 작동하는 웹 기반 인스턴트 메신저 서비스.
MSN, ICQ, Yahoo, 구글톡, AIM, Jabber 등 다양한 메신저 서비스를 지원하며, Ajax 기반으로 만들어져 IE, 파이어폭스, 사파리 등 웹 브라우저의 종류에 구애받지 않고 메신저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자신의 블로그에 메신저 창을 삽입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8. 모굴러스(Mogulus)

일종의 인터넷 생방송 서비스. 유튜브가 만들어 놓은 UCC를 올린 다음, 여러 이용자가 시청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반해, 모굴러스는 자신이 직접 실시간 생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다. 고화질 HD 방송을 지원하며 올 9월 58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는 서비스이다. 국내의 아프리카 방송이 모굴러스와 비슷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다.

9. 킥(Qik)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촬영한 영상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이다. 모굴러스 같은 실시간 생중계 서비스이면서도 카메라폰 기능을 특화시켰다는 점이 구별된다. 또한, 지인들과 동영상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깅 기능을 가미한 것도 특징이다. 지난 8월에는 넷스케이프의 창업자인 마크 안드레센이 킥에 투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0. 쿨리리스(Cooliris)

화려한 3D 인터페이스를 자랑하는 이미지 검색 서비스. IE와 파이어폭스, 사파리 웹 브라우저용 플러그-인을 제공해 웹에 널린 각종 이미지 파일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다. 아마존 쇼핑몰의 상품과 유튜브 동영상 검색도 지원하며 최근에는 애플 아이폰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하고 있다.

출처 : 블로터닷넷

눈에 띄는 서비스들이 많네요. 실시간이라는 장점을 살린 서비스도 맘에들고, 블로그를 하면서 도움이 될 트위터,인텐스디베이트등 댓글관리도 쉬울것 같고, 자유로운 소셜 네트워크도 정말 인기많은것 같네요.

특히 미보처럼 응용프로그램이 없어 웹에서 바로 메신저기능을 이용할수 있어서 좋습니다. 영상쪽에서도 실시간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인부분이 많네요. 이런 좋은서비스들을 언제 다 써볼지 모르겠지만, 2009년에도 더많은 서비스를 기대하겠습니다.

이왕이면 한국에서도 히트적인거 하나나왔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