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Madein 2015. 4. 12. 21:33

1997년 액션스릴러영화 <터뷸런스>와 함께 각본, 배우, 프로듀서, 뮤비제작등 90년대 활발히 활동했던 존 헤르즈펠드(John Herzfeld) 감독이 만든 영화인 <더 타겟(Reach Me)>을 보았습니다. 

 

주연에도 <람보>, <록키>등 8~90년대 최고의 액션스타 실베스터 스탤론(Sylvester Stallone)이 제랄드역을 맡으면서 뭔가 새로운 스릴러 영화인가하고 기대를 했지만, 알고보면 장르가 드라마인 작품이러다구요. 무려 제목이 <더 타겟>인데 말이죠. ‘Reach Me’의 뜻을 해석하자면 ‘날에 도달’로 이 영화에선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 책의 제목으로 등장하죠. 제목을 보고 낚이신분이 없었으면 좋겠는데... 아래 누적 관객수를 보니 안심을 해도 될것 같습니다^^;

 

 

 

누적 관객수 1의 눈물ㅠㅠ

 

 

해외 개봉 포스터와 한국 포스터와 비교만 해봐도 얼마나 오버인지 알 수 있지요ㅋㅋㅋㅋ

 

 

<더 타겟>의 출연진으로는 <워킹 데드> 글렌의 그녀 로렌 코핸(Lauren Cohan), 톰 베린저(Tom Berenger), <미스트>의 토마스 제인(Thomas Jane), <쏘우>의 캐리 엘위스(Cary Elwes)등 그래도 나름 쟁쟁한 출연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다만, 영화가... 감독의 문제일수도 있는데 책읽는 듯한 대사와 배우의 표정과 발연기, 연출들이 몰입도를 많이 방해한단 느낌이 커요.

솔직히 처음 영화를 접했을땐 샤론 스톤과 실베스터 스탤론의 <스페셜리스트>는 아니더라도 액션스릴러까지 기대하기도 했지만, 제가 너무 경솔했던가요? 이 영화를 끝까지 봤다면 정말 수고하신거구요. 손발 오그라드는 마지막 해피엔딩장면속 경쾌한 90년대식 청춘ost가 이 영화의 엑기스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이 영화를 표현하자면 제목에 쓴 것 처럼 액션 스릴러를 가장한 90년대 로맨스영화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손발 피러~ 뽕~♥


posted by Madein 2013. 6. 4. 23:12


공포영화 <아메리칸 사이코>와 <모스 다이어리>를 만든 메리 해론(Mary Harron) 감독의 실화를 바탕으로한 TV영화 <안나 니콜 스토리(The Anna Nicole Story)>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주연으로 <베놈>, <브레이킹 더 걸즈>의 아그네스 브루크너(Agnes Bruckner)가 안나 니콜 스미스역을 맡았으며, 그 외 캐리 엘위스(Cary Elwes), 버지니아 매드슨(Virginia Madsen), 아담 골드버그(Adam Goldberg), 마틴 랜도(Martin Landau), 그라함 패트릭 마틴(Graham Patrick Martin)등이 출연합니다.

<안나 니콜 스토리>는 2007년 약물과다복용으로 죽음을 맞이한 전 플레이보이 모델 안나 니콜 스미스(Anna Nicole Smith)의 일대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실화영화인데요. 안나 니콜 스미스는 억만장자인 89세의 남편과 결혼하고 남편이 죽자 남편의 아들들을 상대로 유산 상속 싸움을 벌인걸로 잘 알려진 여자이지요. 

실재인물인 안나 니콜 스미스와 배우 아그네스 브루크너. 

얼마전 전 남자친구를 극악무도하게 살해한 <조디 아리아스>도 TV영화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인생의 성공스토리도 아니고 좀 이해는 안되는 일대기네요. 아무튼 돈에 눈 먼 여자 <안나 니콜 스토리>는 2013년 6월 29일 Lifetime에 방영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