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3. 18. 19:49
영화 '밀양'의 여주인공 전도연이 제2회 아시안필름어워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전도연은 17일 오후8시30분(현지시간) 홍콩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2회 홍콩국제영화제 개막 행사로 열린 제2회 아시안필름어워드에서 경쟁자인 '색,계'의 탕웨이, '세븐데이즈'의 김윤진 등을 제치고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어 아시아 최고의 여배우라는 명성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이로써 전도연은 칸국제영화제와 아시아퍼시픽스크린어워즈에 이어 아시안필름어워드까지 국제영화제에서 세번째 여우주연상을 차지하게 됐다.
제2회 아시안필름어워드 각 부문별 수상작
▲작품상= 밀양
▲감독상= 이창동(밀양)
▲남우주연상= 양조위(색,계,대만)
▲여우주연상= 전도연(밀양)
▲남우조연상=순홍레이(몽골,몽골 합작영화)
▲여우조연상=조안첸(태양은 다시 떠오른다,중국)
▲각본상=구건아/위가휘(미친형사,홍콩)
▲촬영상=리아오펀정(도와줘 에로스,대만)
▲미술상=카오지우핑/장지엔쥔(태양은 다시 떠오른다,중국)
▲음악상=비샬 다들라니/세카 랍지아니/프야렐라 람프라사드 샤르마(옴 샨티 옴,인도)▲편집상=데이비드 리차드슨(천공의 눈,홍콩)
▲시각효과상=오현휘(명장,홍콩)
역시 홍콩에서 개최한거라 홍콩축제라고 해도 봐야겠지만.. 세계에서 인정하는 한국작품이 빠질수가 없죠. 전도연씨는 아시아최고의 배우라는걸 인정하는것 같네요.
송강호씨가 상을 못받아서 아쉽다는... 밀양사이에 낀 색, 계.. 탕웨이는 출입금지받고, 문제가 많은 작품이죠.. 이에 일본작품이 하나도 없어서.. 일본은 한국에 참패를 당했다고 말하고 있네요..
축하드리고,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