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Madein 2012. 10. 9. 16:49

티저 예고편.

 
두번째 예고편.

공포스릴러 <캐리어스>를 만든 데이빗 파스토르(David Pastor) & 알렉스 파스토르(Alex Pastor)감독이 뭉친 새 어드벤처 영화 <마지막 날(Los últimos días / LAST DAYS)>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주연으로 <매드 독스>의 레티시아 돌레라(Leticia Dolera)와 <다크 블루>의 마르타 에투라(Marta Etura) 그리고 쿠임 구티에레즈(Quim Gutiérrez)가 맡았으며, 그 외 호세 코로나도(José Coronado), 이반 마사구에(Ivan Massagué)등이 출연합니다.

<마지막 날>은 인류의 종말이 다가온 2013년 바르셀로나. 광장공포증(Agoraphobia)이 확산되어 건물 밖으로 나갈수 없게 된 마지막 인류의 생존싸움을 다룬 영화로 실종된 여자친구 줄리아(마르타 에투라)를 찾아 여정을 떠나는 마크(쿠임 구티에레즈)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여느 인류종말을 다룬 영화처럼 핵전쟁이나 재해, 질병을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이 영화는 사람들의 집단 광장공포증으로 인해 공포감에 사로잡힌 인간들의 마지막 모습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색다른 것 같네요.

<마지막 날>은 2013년 3월 23일 스페인 개봉예정입니다.



posted by Madein 2012. 3. 10. 15:58


<호텔 다크라이트>, <블랙히스 숲의 요정들>등 단편영화를 만들어온 아일랜드 감독 키아란 포이(Ciaran Foy)의 첫 장편공포영화 <시타델(Citadel)>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남자주인공 토미역의 애너린 바나드(Aneurin Barnard)가 맡았으며, 그 외 제임스 코스모(James Cosmo), 운미 모사쿠(Wunmi Mosaku), 에이미 쉴즈(Amy Shiels)등이 출연합니다.

<시타델>은 잔인한 어린이 갱단에 의해 아내가 공격당한 이후 광장공포증(공황 발작이나 유사증상이 생길 경우 도움을 받기 어려운 장소에 있게 되는 것에 대한 불안)이 생긴 남자 토미 카울리(애너린 바나드)가 자기 딸을 구출하기 위해 어느 목사와 함께 갱단의 본거지로 들어가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갱단의 아이들이 심상치 않은데요. <이든레이크>의 무서운 십대들도 생각나지만, 마지막에 아이들이 몰려오는 장면에선 <사일런트 힐>의 유령을 연상시키네요^^; 저예산같은데 상당히 기대됩니다. 

<시타델>는 2012년 3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SXSW영화제에 초연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