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Madein 2012. 11. 9. 17:00


<50/50>, <맨디 레인>를 만든 조나단 레빈(Jonathan Levine) 감독의 좀비의 로맨스를 다룬 영화 <웜 바디스(Warm Bodies)>의 첫 예고편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미국 연예전문 프로그램 ET(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서 첫 공개한 영상으로 꾀 흥미를 끄는 내용의 좀비영화인 것 같네요.

주연으로 <어바웃 어 보이>에서 휴 그랜트와 호흡을 맞췄던 아역배우출신 니콜라스 홀트(Nicholas Hoult)가 R역을 <아이 엠 넘버 포>의 넘버 식스 테레사 팔머(Teresa Palmer)가 줄리역을 그리고 존 말코비치(John Malkovich)가 그리지오역을 맡았으며, 그 외 데이브 프랭코(Dave Franco), 애널리 팁턴(Analeigh Tipton), 롭 코드리(Rob Corddry), 코리 하드릭트(Cory Hardrict), 토드 펜넬(Tod Fennell), 패트릭 사본구이(Patrick Sabongui)등이 출연합니다.

2002년 <어바웃 어 보이>때와 10년후 니콜라스 홀트의 모습입니다. 아주 훈훈하게 잘 자랐네요^^
<웜 바디스>는 이삭 마리온(Isaac Marion)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좀비 H(니콜라스 홀트)가 공격대상인 인간 소녀 줄리(테레사 팔머)를 사랑하면서 인간세계로 돌아가고 싶어한다는 내용의 공포로맨스입니다. <웜 바디스>는 좀비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불리우는데요. 잔인하기만 했던 좀비영화가 이젠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구성과 기발한 스토리로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웜 바디스>는 2013년 2월 1일 북미개봉예정입니다.


posted by Madein 2008. 9. 14. 12:44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맨디 레인] 2006년 개봉한 맨디 레인은 퀸카에다 숫처녀로 모든 남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고등학생인데.. 그리고 평범하고 맨디 레인과 같이 다니는 왕따같은 남학생이 있다. 그는 학교에서 유일하게 맨디 레인을 여자로 보지 않는 특이한 남자로 힘도 없고 능력도 없는 평범한 남학생.

갑자기 수영장 파티에 초대되고, 맨디 레인을 초대한 한 남학생이 술을먹고 맨디 레인의 관심을 얻기위해 옥상에서 다이빙을 하지만 뇌진탕으로 죽고, 분위기는 묘하게 흘려가는데...

다시 몇일후 다른 남자들이 맨디 레인을 농장여행에 초대한다. 여친이 있는 남자들은 맨디 레인에게만 관심을 보이고, 농장에서 만난 젊은 관리인과 엮이면서 예상치못한 반전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틴 호러무비로써 젊은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스릴감있게 묘사했지만, 단순 낚였다는 생각도 들게 할정도로 제목이나 스토리면에서 아쉬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마지막반전이나 여주인공의 매력을 느낄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해야 하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티스 Teeth] 티쓰또한 숫처녀인 여자에 관한 이야기로, 학교에서 순결단체 활동에도 적극적인 순진한 소녀로써 "이빨달린 질"의 전설이 자신이란걸 알게 되면서 성욕때문에 자신을 건드리는 남자들을 혼줄내주는 무서운 여자다. 물론 자신의 감정에 따라 이빨이 작용한다는걸 나중에서야 알게된다.

그녀와 그녀의 오빠는 친남매가 아닌 재혼으로 맺어진 남매로써 그녀와는 다르게 오빠는 락과 포르노를 즐기는 남자로 그녀와는 전혀 매치가 되지 않고 피해를 입는건 그녀뿐.. 하지만 나중에 정리(?)까지 깔끔하게 한다.

남자와 여자의 성기의 다름이 여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이빨달린 질이라면 남자라도 함부로 건드리진 못하겠죠?

B급영화라기엔 완성도 있고, 여자와 성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영화이다.
중간중간 나오는 미스터리한 2개의 큰굴뚝이나 첫경험(첫살인)을 할때의 동굴의 상징, 남매와의 섹스등 인상적이고 강렬한 장면들이 많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요소가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