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Madein 2009. 9. 8. 13:23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반인보다 더 일반인같은 샬토 코플리(Sharlto Copley)의 주연과 다큐멘터리같은 설정과 인터뷰형식으로 진행되던 초반 설마 이대로 끝까지 가겠어?라고 생각도 잠시 외계인침공과 SF영화라는 기존의 설정을 확 바꿔버린 영화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떨어진 외계인으로 20년동안 인간들의 명령에 복종하며 난민 캠프에서 살아간다. 생각의 전환이 독특하고 그 외계인과 인간사회의 결합과 더불어 인간들의 시위속에 결국 난민 캠프에서도 쫒겨나가는 신세가 된 불쌍한 외계인이죠.

늘 쓰레기를 뒤지며, 인간에게 외계무기를 팔아먹으면서 고양이밥을 좋아하는 외계인들 어찌보면 인간과도 닮았고, 겉모습만 조금 다를뿐 별다를게 없다고 느꼈다. 자신의 기술을 잃은체 낮선곳에서 원시시대로 돌아가는것처럼 우리도 그럴것이다.

초반 다큐멘터리식이라서 스릴감은 떨어졌지만, 중반부터 진짜 스토리가 진행된다. 외계인들의 추방서를 보여주러 돌아다니는 샬토 코플리(Sharlto Copley)는 외계인에 관련되선 최고의 전문가이다. 그렇게 모든 외계인들과 합의를 보다가 정체불명의 외계바이러스의 감염되면서부터이다.

왼쪽팔이 외계인과 융합되면서 전체적으로 감염되어가고 있었다. 그러자 인간은 사용할수 없던 외계무기들이 샬토 코플리(Sharlto Copley)를 통해 가능하다고 믿으면서 인간들은 모두 그를 원하기 시작한다. 여기서부터 인간의 욕망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영화속 최고의 절정이였다.

이 영화는 완전히 외계인과의 생활이 리얼하게 매치하도록 만든다음, 그 속에서 빗어지는 갈등과 여러가지 심정과 반전을 불러일으킨다. 마지막까지 보면서 설정과 시나리오에 이렇게 멋진 SF영화가 탄생했다라는 생각에 "재미있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정도로 완벽한 영화인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Madein 2009. 5. 2. 14:03
사용자 삽입 이미지
티저포스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질병과 재난 다큐멘터리처럼 시작하다가
인디펜던스데이의 나오는 비행체를 띄워놓고 외계인과의 접촉을 실화처럼 만들어놓은것 같은데... 그다지 신선해보이진 않는 설정인듯

They are not welcome.
그들은 환영받지 않았다.

They are not accepted.
그들은 허용되지 않았다.

They are not Human.
그들은 인간이 아니다.


피터잭슨을 앞세운 신인감독 네일 브롬캠프의 새로운 시도인것 같습니다만, 더 웃긴건 이 영화장르가 SF애니메이션이라는 거죠,

예고편은 그냥 낚시일뿐이고 다른방식으로 진행되는 다큐멘터리일것 같네요;
자세한건 2010년을 기다려보는수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