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6. 10:15
<쉰들러 리스트>, <라이언 일병 구하기>등 탄탄한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의 새 영화 <링컨(Lincoln)>의 인터내셔널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주연으로 <갱스 오브 뉴욕>으로 영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다니엘 데이 루이스(Daniel Day-Lewis)가 에이브라함 링컨역을 <50/50>의 조셉 고든-레빗(Joseph Gordon-Levitt)이 아들 로버트 링컨역을 맡았으며, 그 외 야레드 해리스(Jared Harris), 토미 리 존스(Tommy Lee Jones), 제임스 스페이더(James Spader), 데이빗 오예로워(David Oyelowo), 월튼 고긴스(Walton Goggins), 잭키 얼 헤일리(Jackie Earle Haley)등이 출연합니다.
<링컨>은 노예해방운동이 활발하던 1830년대 노예제 폐지로 시작된 미국의 남북전쟁을 둘러싼 대통령 에이브라함 링컨(Abraham Lincoln)과 그의 각료들과의 내적갈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매우 복잡하고도 민감했던 남북전쟁속에서 그 중심에 서있었던 링컨과 전쟁배경에 대해서 어떻게 풀이할지 기대가 되네요.
2008년 아쉬웠던 <인디아나 존스4>를 뒤로하고 <워 호스>, <테라노바>등 최근 슈퍼히어로 영화에 가려 눈에 띄는 작품을 선보이지 못한 스티븐 스필버그가 한계에 부딪힌게 아니냐는 말이 많았었는데요. 하지만 최근 대선효과를 노린듯한 <링컨>과 2013년 <인디아나 존스5>와 SF영화 <로보포칼립스>, 2014년 <쥬라기 공원4>와 <트랜스포머>속편제작까지 예정되 있어 다시 스티븐 스필버그의 명성을 날릴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링컨>은 미국 대선직후인 2012년 11월 9일 소규모로 개봉한뒤 11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개봉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