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Madein 2012. 11. 11. 10:48


특수효과및 메이크업을 담당하다 최근 <둠스데이 : 지구 최후의 날>에 출연하기도했던 배우겸 감독 폴 하이엣(Paul Hyett)의 첫 액션영화 <더 시즈닝 하우스(The Seasoning House)>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주연으로 <패밀리 어페어즈(Family Affairs)>, <홈프론트>의 로지 데이(Rosie Day)가 엔젤역을 <루터>, <블러디 아일랜드>의 숀 퍼트위(Sean Pertwee)가 고란역을 맡았으며, 그 외 케빈 하워스(Kevin Howarth), 안나 월튼(Anna Walton), 제마 파웰(Jemma Powell), 알렉 엇가프(Alec Utgoff)등이 출연합니다.

<더 시즈닝 하우스>는 전시상황중 부모를 잃고 군의 성노예로 끌려간 한 젊은 여성이 벽의 좁은공간을 이용해 탈출과 함께 잔혹한 복수를 계획하게 된다는 내용의 액션영화입니다. 비극적인 군 성노예 여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통쾌하고 스릴 넘치는 복수극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영화 <트레이드>와 <테이큰>을 섞어 놓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더 시즈닝 하우스>는 전쟁으로 벌어지는 학살만큼이나 깊은 상처로 남는 군 성노예를 다룬다는 점에서 현재 역사왜곡과 책임회피등 교묘한 논리만 주장하는 어느 전범국이 생각날수 밖에 없는데요. 헐리우드 배우를 출연시켜 일본군위안부문제에 대해 적극 알리고 있는 중국과는 달리 <마이웨이>등 한일우호영화들이 더 많은 한국영화의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네요. 

<더 시즈닝 하우스>는 2012년말 스털링 픽쳐스를 통해 북미에 개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