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Madein 2007. 8. 16. 02:24


영화 '디워'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디워' 예고편을 재구성한 '띠워' 동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띠워' 동영상은 심형래 감독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높이 평가하며 디워를 띄우자는 의미에서 만든 영상이다.

  영화 '디워'가 개봉하자 많은 비평가는 '700억 어디에 썼니?', '차라리 코미디나 해라!'라며 심형래에게 비난을 퍼붓기 시작한다.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국내 기술로만 영화를 제작한 심형래지만 영구, 실패한 용가리를 먼저 떠올리는 사람들은 그를 삐딱하게 바라볼 뿐이다.  

  많은 비난 속에서도 디워는 충무로 개봉 11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예감하고 있다. 이어 디워 엔딩 스포일러 장면을 캠코더로 촬영해 방송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을 조롱 하듯한 장면도 눈에 띈다. 또한 디워에 대한 심형래의 강한 도전 정신과 열정을 높이 평가한 일명 '디빠' 네티즌들의 응원 모습도 재미있게 구성됐다.

  이 밖에도 '미국국가는 되고 아리랑은 왜 안되는데?'라며 비난 여론에 대해 반박 내용을 담기도 했다.

  동영상은 '스토리, 연출, 연기력 모두 부족하단거 인정한다. 하지만 그의 노력과 열정, 한국 SF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그 성과에는 모두가 박수를 쳐야 하지 않을까?'라는 문구로 마무리하며 띠워 영상에 대한 핵심을 짚었다.


< 네티즌의 댓글 >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비평가들의 혹평 이해할 수 없다', '심형래를 개그맨으로 보지 말고 감독으로 봐줬으면 좋겠다', '국내 기술만으로 SF를 만들겠다는 생각 자체가 칭찬받을 일이다'며 띠워 영상에 동감한다는 의견을 남겼다.

  또한 '심 감독님의 영화에서 가능성을 봤습니다', '논란에 마음 쓰시지 마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열정과 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세계적인 감독이 되길 바랍니다' 등 심형래를 응원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출처 : http://www.dcnews.in/news_list.php?code=ahh&id=239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