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Madein 2012. 12. 10. 10:34


미국에서의 첫작품 <하얀 궁전>으로 시작해 <병 속에 담긴 편지>로 전세계에 명성을 떨친 멕시코출신 감독 루이스 만도키(Luis Mandoki)의 새 영화 <라 비다 프레꼬 이 브레베 데 사비나 리바스(La vida precoz y breve de Sabina Rivas)>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주연으로 <Postcards from Leningrad>의 그레이시 메나(Greisy Mena)가 사비나 리바스역을 <이민자>의 호아킨 코시오(Joaquin Cosio)가 불로나역을 그리고 <허마노>의 페르난도 모레노(Fernando Moreno)가 조바니역을 맡았으며, 그 외 안젤리나 페라에즈(Angelina Pelaez), 마리오 사라고사(Mario Zaragoza), 베토 베니테스(Beto Benites), 닉 친런드(Nick Chinlund)등이 출연합니다.

<라 비다 프레꼬 이 브레베 데 사비나 리바스>는 젊은 10대커플 사비나와 조바니는 훌륭한 가수를 꿈꾸는 사비나때문에 잠시 헤어지게 되고, 부푼 꿈을 안고 미국에 간 사비나가 엘살바도르 미국이민자들이 만든 LA의 갱단인 마라 살바뜨루차(Mara Salvatrucha)에 잡혀 매춘, 마약거래는 물론 강간, 폭력에 시달리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실제로 미국전역에 존재하는 갱단인 마라 살바뜨루차(Mara Salvatrucha)는 가출한 소녀들을 데려다가 온갖 범죄행위를 일삼고 있으며, 심할경우 살인까지도 저지른다고 하네요. 한국에서도 꿈 많은 소녀들의 인생을 짓밟는 나쁜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요. 정말 한국에 비하면 멕시코는 생지옥이네요. 실화라서 더욱 이를 갈며 보게될 영화같습니다.

<라 비다 프레꼬 이 브레베 데 사비나 리바스>는 2012년 11월 9일 멕시코에 개봉했으며, 미국개봉날짜는 아직 잡히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