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Madein 2007. 8. 16. 02:30

  햄스터의 러브하우스를 소개합니다~

  디시인사이드 '동물 -기타' 갤러리에서 사람이 살고 싶은 충동이 드는 햄스터의 집이 공개돼 부러움을 사고 있다.


<'햄분양'의 햄스터 사육장 외관과 내부>

14일 디시인사이드 '엽기' 갤러리에 '햄스터 집 생긴 게 엽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용자 '햄분양'은 자신이 기르는 햄스터의 집을 찍어 올렸다. '햄분양'의 사진 속 햄스터 집은 쉽게 볼 수 있는 철제 케이스나 플라스틱 사육장이 아니라 굴곡이 있는 관과 햄스터의 방으로 보이는 통으로 만들어져 있다.

  '햄분양'의 특이한 햄스터 사육장을 자세히 보고 싶다면 '동물-기타' 갤러리에서 '햄분양'의 닉네임을 검색해 보면 된다. '햄분양'이 지난 5월부터 '동물-기타' 갤러리에 올린 게시물을 살펴보면, '햄분양'이 햄스터들을 위해 얼마나 과학적으로 햄스터 사육장을 설계했는지 알 수 있다.

 '햄분양'의 집에는 총 3개의 햄스터 사육장이 있다. '햄분양'에 따르면 사진의 맨 위부터 '상류층 - 중류층 - 거지'의 집으로 나누는데, 이 기준은 오줌을 가릴 수 있는지 여부이다. 하위층인 '거지'집에 있던 햄스터들도 배설물 교육을 마치면 '상류층'으로 옮겨갈 수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상류층'은 마치 개미집과 같은 구조로 돼 있다. '햄분양 은 먹이 저장방, 육아방, 새끼 놀이방, 침실, 화장실 모래 목욕방 등 각각 다른 용도로 방을 구분해 놓았다.

  '동물 - 기타' 갤러리에서 '햄분양'의 '햄스터 러브하우스'는 햄스터를 키우는 이용자들의 동경의 대상이다. '햄분양'의 게시물에는 햄스터 사육장뿐 아니라 햄스터를 어떻게 교육시키고 키워야 하는지 문의하는 이용자도 다수다.

  '햄분양'의 '햄스터 러브하우스'를 본 이용자들은 '부럽습니다' '저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햄스터에 대한 사랑이 보기 좋습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햄분양'의 게시물은 현재 디시인사이드 'HIT' 갤러리에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