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Madein 2012. 12. 26. 09:15


노예에서 검투사로 다시 반란군을 이끄는 리더로 귀족들과의 대결을 펼치는 전설적인 노예출신 검투사 ‘스파르타쿠스’의 이야기를 담은 모험 액션물 <스파르타쿠스>의 마지막 세번째 시즌인 <스파르타쿠스: 워 오브 더 댐드(Spartacus War of the Damned)>의 TV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스파르타쿠스> 시즌3에선 로마의 대 노예반란 시기(73-71 BC)에 반란군의 리더가 된 스파르타쿠스(리암 맥킨타이어)를 선봉으로 크릭서스, 가니커스, 아그론 등이 이끄는 저항군이 로마군을 상대로 승리를 쟁취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수천 명의 노예들을 해방시켜 아군으로 흡수하고, 로마대군에 맞설 군대를 구축해나가기 시작한다는 내용입니다.

미국 Starz의 <스파르타쿠스>는 영화 <300>과 <글래디에이터>를 연상케하는 스토리와 잔혹하고 적나라한 영상미로 <300>의 19세판으로 큰 인기를 끈 TV시리즈로 두번째 시즌 <스파르타쿠스 2: 복수의 시작(Spartacus: Vengeance)>은 150개국에 방영되는등 인기드라마임을 다시한번 입증했죠. 또 <스파르타쿠스>는 당시 로마 귀족들의 사치와 부패, 사회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면서 노예출신인 검투사 ‘스파르타쿠스’의 분노를 함께 느낄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장면들도 많이 있었지만요^^;

시즌1의 ‘스파르타쿠스’역의 앤디 윗필드(Andy Whitfield)는 비 호지킨성 림프종이라는 지병에 걸려 하차했지만, 2011년 39세의 나이로 고인이 됐다고 합니다. 이 자리는 <더 퍼시픽>, <네이버스>에 출연한바 있는 호주배우
리암 맥킨타이어(Liam McIntyre)이 맡게 되었는데요. 시즌2를 보면 액션위주인 드라마특성상 전혀 어색하지 않고 잘 어울렸던 것 같았습니다. 내년이 드디어 마지막 시즌인데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네요.

<스파르타쿠스: 복수>는 10개의 에피소드로 2013년 1월 25일부터 미국 케이블 채널 Starz를 통해 방영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