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Madein 2012. 12. 31. 15:30



스릴러영화 <레트리뷰션(Retribution)>을 만든 남아프리카 공화국출신의 무쿤다 마이클 드윌(Mukunda Michael Dewil) 감독의 두번째 스릴러영화 <비이클 19(Vehicle 19)>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영화의 주연으로 화끈한 레이싱영화 <분노의 질주>와 <블루스톰>에 출연바 있는 폴 워커(Paul Walker)가 맡았으며, 그 외 케이트 틸리(Kate Tilley)가 호역을 레이라 하이데리안(Leyla Haidarian)이 안젤리카 무어역을 그리고 기스 디 빌리어스(Gys de Villiers)등이 출연합니다.

<비이클 19>는 최근 가석방된 미국인 여행자(폴 워커)가 남아공을 여행중 그와 법정증인을 렌트카를 몰아넣고 사건을 조작하려는 부패경찰과의 대결을 그린 스릴러영화입니다. 분위기가 약간 <분노의 질주>이 후 평범하게 살려는 폭주족이 부배경찰의 사건에 휘말린듯한 착각이 드는걸요? 남아공출신 감독답게 남아공을 배경으로하고 있으며, 남아공 사회에 뿌리깊히 박힌 부정부패를 고발하듯 극중에서는 부패경찰의 참담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럴수밖에 없는게 현재 남아공 수도권에서만 연 500여명의 부패경찰이 잡힌다고 하니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 없네요. 

한국에서도 얼마전 범죄에 경찰이 가담하는등 여러 사건이 있었지만, 남아공을 비롯해 브라질, 멕시코등의 경우를 보면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부정부패가 만연한 것 같은데요. 영화와 현실의 경계가 점점 무너지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비이클 19>는 개봉날짜는 아직 잡히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