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히에로니무스(Hieronymus) 포스터와 첫 이미지 공개

2004년 폭풍에 힘들어하는 남자와 폭풍을 제어하는 소녀의 미묘한 조화 <벤트(Vent)>를 만든 네덜란드출신의 작가이자 애니메이터 에릭 반 샤익(Erik van Schaaik)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히에로니무스(Hieronymus)>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벤트(Vent)> 단편 애니메이션.

<히에로니무스>는 네덜란드 화가 ‘제롬 보쉬(Jerome Bosch)’ 다른 이름 ‘히에로니무스 보쉬’의 삶을 다룬 애니메이션입니다. ‘히에로니무스 보쉬’는 지옥같이 무서운 세계를 그만의 독특한 상상력으로 뽑아내는 유명한 종교화가로 20세기 초현실주의 운동에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히에로니무스 보쉬’ 작품보기.

<히에로니무스>로 첫 장편감독을 맡게된 에릭 반 샤익은 12살때부터 만화를 그리기 시작해 예술아카데미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이번 애니메이션은 제작자 지크 와이셧(Jiek Weishut)과 함께 네덜란드 방송사와 재단의 지원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히에로니무스>는 스톱모션기법과 3D그래픽을 조합해서 만들어질 예정인데요. 꾀나 장기 프로젝트가 될것 같습니다.

<히에로니무스(Hieronymus)> 포스터.

<히에로니무스>는 2016년쯤 개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