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다람쥐(스퀴럴스/Squirrels) 예고편 공개

2008년 <원티드>로 각광받는 러시아출신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프(Timur Bekmambetov)의 공포영화 <스퀴럴스(Squirrels)>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감독겸 광고제작자로 얼마전엔 <링컨 : 뱀파이어 헌터>로 돌아왔지만, 흥행에 실패한 바 있습니다. 이번 영화는 약간 B급 냄새가 나는데요. 사전제작에 앞서 발매용으로 만든 예고편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한창 <원티드 2>를 준비하고 있을텐데 이게 더 빨리 보고싶네요. 

<스퀴럴스>는 어느 가스회사에 의한 환경파괴로 먹이사슬이 파괴돼 사람을 먹기 시작한 식인 다람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공포영화입니다. 얼마전에도 늑대의 존재가 초식동물에게 공포와 이동력을 일으켜 풀과 나무를 살린다는 내용을 봤었는데요. 작은 동물이라도 삶의 터전을 뺏으면 얼마든지 사람을 공격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영화같네요. 저도 가끔 다람쥐의 움직임을 보면 독특하다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공포영화로 표현하다니 뭔가 오싹합니다. 

<스퀴럴스>의 개봉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아래는 스틸.
사람을 참 좋아하는 다람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