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Madein 2015. 8. 27. 11:49

 

2001년 코미디드라다 <엑스트라 맨>과 <아버지를 위한 노래>, <그레이트 뷰티>등을 만든 이탈리아출신감독 파올로 소렌티노(Paolo Sorrentino)의 드라마영화 <라 조비네차(Youth)>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주연으로 <미스터 모건스 라스트 러브>의 마이클 케인(Michael Caine)이 프레드 발링거(Fred Ballinger)역을, <피아노>의 하비 케이틀(Harvey Keitel)이 믹 보일(Mick Boyle)역을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의 레이첼 와이즈(Rachel Weisz)가 레나 발링거(Lena Ballinger)역을 <러브 앤 머시>의 폴 다노(Paul Dano)가 지미 트리(Jimmy Tree)역을 맡았으며, 그 외 제인 폰다(Jane Fonda), 포피 코비-터크(Poppy Corby-Tuech), 알렉스 맥퀸(Alex MacQueen), 톰 리핀스키(Tom Lipinski), 에드 스토파드(Ed Stoppard), 마달리나 다이아나 기니어(Madalina Diana Ghenea), 에밀리아 존스(Emilia Jones)등이 출연합니다.

 

<라 조비네차>는 저명한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프레드(마이클 케인)는 은퇴를 선언하고 옛 친구인 믹(하비 케이틀)과 알프스 산맥의 우아한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최고의 소프라노 ‘퀸’의 무대에서 지휘를 맡아달라며 찾아온 사람들의 부탁에도 거절하면서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는 프레드 시점의 작품입니다.


<라 조비네차>는 ‘늙음’에 대한 고찰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2013년 제작한 토니 세르빌로(Toni Servillo)주연의 <그레이트 뷰티>에 나오는 노인 "젭"이 연상되는 작품입니다. 파올로 소렌티노감독은 최고의 인생 무대 지휘를 거부한 이탈리아인 스토리를 읽고 오랫동안 구상해 온 작품이라고 합니다.


<라 조비네차>는 칸 영화제에 초연된 바 있으며 2015년 5월 20일 이탈리아에 개봉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