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Madein 2015. 10. 29. 10:05

 

1994년 코미디드라마 <죠지 왕의 광기>를 비롯해 <크루서블>, <열정의 무대>등을 만든 영국출신감독 니콜라스 하이트너(Nicholas Hytner)의 전기 영화 <더 레이디 인 더 밴(The Lady in the Van)>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주연으로 <라벤더의 연인들>, <콰르텟>의 매기 스미스(Maggie Smith)가 피아니스트 미스 셰퍼드(Miss Shepherd)역을, <한여름 밤의 꿈>의 알렉스 제닝스(Alex Jennings)가 작가 앨런 베넷(Alan Bennett)역을 맡았으며, 그 외 도미닉 쿠퍼(Dominic Cooper), 제임스 코덴(James Corden), 짐 브로드벤트(Jim Broadbent), 프랜시스 드 라 투어(Frances De La Tour), 로저 알람(Roger Allam), 사무엘 앤더슨(Samuel Anderson), 스티븐 캠벨 무어(Stephen Campbell Moore), 데이빗 칼더(David Calder)등이 출연합니다.

<더 레이디 인 더 밴>은 영국의 극작가 앨런 베넷(Alan Bennett)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1999년 연극으로 발표된 바 있습니다. <더 레이디 인 더 밴>은 앨런 베넷(알렉스 제닝스)의 집 진입로에 주차한 밴에 사는 홈리스이자 전직 피아니스트 미스 셰퍼드(매기 스미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포드차에서 살면서 26년을 보낸 영국의 클래식 피아니스트 앤 나이스미스란 노숙인이 있었고, 포드차에서 살면서 15년간 주민들과 정을 쌓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차사고를 당하면서 비극적인 생을 마감했다고 하네요. 'Car Lady of Chiswick'라고도 불리우던 그녀의 안타까운 사연이 영화로 만들어진다니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더 레이디 인 더 밴>은 2015년 11월 13일 영국개봉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