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Madein 2015. 11. 29. 11:46

 

2007년 단편영화 <인내>를 만들고 여러 장단편 영화의 조감독을 한 헝가리출신감독 라즐로 네메스(Laszlo Nemes)의 첫 장편데뷔영화 <사울의 아들(Son of Saul/Saul fia)>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주연으로 게자 뢰리히(Geza Rohrig)가 사울역을, 레벤테 몰나르(Levente Molnar)가 아브라함역을 맡았으며, 그 외 우르스 레힌(Urs Rechn), 토드 카르몬트(Todd Charmont), 예르지 발차크(Jerzy Walczak), 마르친 크자닉(Marcin Czarnik), 아미타이 게달(Amitai Kedar)등이 출연합니다.

<사울의 아들>는 1944년 나치의 유태인 집단학살 절정에 달하던 아우슈비츠(Auschwitz)를 배경으로 시체처리 유태인 작업부대 "존더코만도"의 일원인 사울(게자 뢰리히)이 자신의 아들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드라마입니다. 과연 잔혹한 학살의 현장에서 아들의 시신을 빼돌려 안전하게 장례를 치를 수 있을까요? 굉장히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사울의 아들>는 2015년 6월 11일 헝가리개봉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