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Madein 2007. 8. 1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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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만에 느와르 스타일로 부활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해원 통신원 = 리샤오룽(李小龍)을 세계적인 스타로 만든 영화 '용쟁호투(Enter the Dragon)'가 34년 만에 리메이크된다.

10일자 버라이어티지에 따르면 73년작 '용쟁호투'의 제작사인 워너브라더스의 계열회사 워너 인데펜던트 픽처스(WIP)가 '용쟁호투'를 리메이크한 '어웨이큰 더 드래곤(Awaken the Dragon)'을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F/X 케이블의 인기 드라마 '실드(The Shield)'의 제작자인 커트 서터가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아 느와르 스타일로 만들 계획이며, NBC의 인기 드라마 시리즈 'ER'의 제작자인 존 웰스가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용쟁호투'는 인신매매와 아편 밀매를 일삼는 비밀조직에 침투하기 위해 한 섬에서 벌어진 무술대회에 참가하는 소림사 승려의 이야기로 리샤오룽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어웨이큰 더 드래곤'은 비밀리 벌어지는 무술 시합장에 관련된 한 소림사 승려를 추적하는 미연방수사국(FBI) 요원의 이야기로, 현재 소림사 승려와 연방요원 역을 맡을 아시아 무술스타와 미국 배우를 찾고 있다.


출처:d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