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Madein 2008. 1. 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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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와 HD DVD의 포맷 전쟁에 결정타를 날린 워너의 블루레이 독점 지원 선언에 따라 타임워너 그룹의 자회사안 뉴라인 시네마 역시 지금까지의 양 포맷 동시 지원 정책을 버리고 블루레이 독점 지원 정책을 따르게 됐다.

뉴라인은 HD DVD의 지역 코드 제정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블루레이 위주의 선행 출시 정책을 펼쳐왔기 때문에, <판의 미로> 정도가 HD DVD로 발매됐을 뿐 <헤어 스프레이> 같은 타이틀은 이미 블루레이로만 출시되고 있는 상황. 앞으로 뉴라인 역시 블루레이로만 타이틀을 출시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스타워즈>와 더불어 최대의 킬러 타이틀로 꼽히는 <반지의 제왕> 삼부작은 블루레이로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1월 9일부터 시작되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2008 CES를 통해 <반지의 제왕>의 블루레이 출시 계획이 발표될지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궁극의 <반지의 제왕> 확장판 블루레이 박스를 만나볼 날도 멀지 않았다.

※ 뉴라인 시네마는 워너 브라더스와 함께 타임워너 그룹의 자회사로서 전 세계적으로 30억 달러 가까운 흥행 성적을 올린 <반지의 제왕> 3부작을 비롯하여 <러시아워> 3부작, <오스틴 파워> 3부작, <헤어 스프레이>, <나이트메어> 시리즈 등을 제작/배급한 바 있는 명망있는 중견 배급사다. 최근 또 다른 판타지 3부작의 시작인 <황금 나침반>을 선보였으며, 피터 잭슨과의 <반지의 제왕> 수익 분배 문제를 해결하고 피터 잭슨을 제작자로 내세운 <반지의 제왕>의 프리퀄 격인 <호빗>을 두 편의 영화로 만들기로 결정했다.

08. 1. 6 백준오

출처 : DVDPR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