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 20. 15:25
데스노트 주인공 L 마츠야마 켄이치 첫 방한
영화 '데스노트'시리즈 스핀오프 격인 '데스노트L'의 주인공 마츠야마 켄이치가
한국을 방문한다. 마츠야마 켄이치는 오는 2월 1일 '데스노트L'의 감독 나카다
히데오와 여주인공 후쿠다 마유코와 영화의 홍보를 위해 내한한다.
나카다 히데오 감독은 2002년 부천국제영화제 이후 6년만의 방문이며 주인공
마츠야마 켄이치와 후쿠다 마유코는 모두 최초의 한국 방문이다. 이들 감독과
배우들은 2월 1일 입국해 기자회견과 팬미팅 행사를 진행한 후 다음날 2일
출국할 예정이다.
나카다 히데오 감독은 일본 공포 영화의 대표작인 '링'시리즈를 통해 한국에도
인지도가 높다. 또한 자신의 영화 '링2' 를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 할 정도로
공포영화의 거장으로 불리고 있다. 나카다 히데오 감독은 '데스노트L'을 통해
공포를 넘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15살이 된 후쿠다 마유코는 7살 때 TV로 데뷔 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들을 통해 일본의 '다코타 패닝'으로 불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불량공주 모모코', '일본침몰' 등으로 낯익다. 이번 '데스트 L'에서도 사건 해결의 열쇠를 쥔 소녀로 등장해 나이를 뛰어 넘는 놀라운 연기를 선사한다.
'데스노트 L'은 천재 명탐정 'L'이 키라와의 마지막 결전을 앞둔 23일간 또 다른 사신(死神)의 '전인류 말살프로젝트'를 막아야만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데스노트L'은 2월 21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스포츠서울TV 여창용기자 hblood78@ah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