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Madein 2008. 1. 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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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장례식 중 관 속에서 눈을 뜬 칠레 할아버지 / 언론 보도 화면

장례식을 치르는 중, 관이 닫히기 직전 부활(?)한 81세 할아버지가 언론의 화제에 올랐다. 21일 칠레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관 속에서 눈을 떠 장례식에 참석한 친척 및 가족들을 혼비백산하게 만든 주인공은 칠레 앙골에 살고 있는 81세의 펠리베르트 카라스코 할아버지.

카라스코 할아버지는 최근 장례식 도중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눈을 떠 친척들에게 기쁨의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동시에 큰 충격을 던져줬다.

몸이 차가워 졌고, 뻣뻣하게 굳은 채 일어나지 않는 할아버지를 발견한 가족들이 카라스코가 사망한 것으로 판단을 내렸고, 장의사를 불러 장례식을 준비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장례식 전 의사의 공식적인 사망 판정을 받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가장 좋은 옷이 입혀진 채 관 속에 들어간 81세 할아버지는 장례식 도중 눈을 떴는데, 부활(?) 한 후 친척들에게 물 한 잔을 요구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카라스코의 부활을 목도한 조카는 "충격과 기쁨의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다"면서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이상범 기자 /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