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Madein 2008. 2. 1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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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되면 북한주민 20% 남한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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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이 통일되면 북한 전체 주민의 약 20%에 해당하는 400만명이 남한으로 이주할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대 정창무 교수(건설환경공학부) 연구팀은 27일 서울대 통일연구소에서 열린 학술심포지엄에서 “통일이 되면 남북간 경제적 격차로 인해 인구의 급격한 이동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90만명 이상이 북한에서 남한으로 옮겨올 전망”

지역별로는 이주자의 절반 가량인 200만명이 일자리가 풍부한 경기도에 집중되며, 각종 산업단지가 밀집한 경북과 충남에도 북한 이주 인구의 약 10%가 거주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는 비싼 물가 등으로 인해 8%인 25만명 정도가 옮겨오는 것으로 예상됐다.

정 교수는 “독일은 통일 후 3년 동안 동독 주민 140만명이 서독으로 이주하는 바람에 서독의 실업률이 상승하고 동독의 노동력은 유출되는 등 심각한 사회적 혼란과 경제적 손실을 경험했다”며 “갑작스런 북한 주민의 대량 유입이 남한 사회에 충격을 주지 않도록 북한 이주민의 적절한 통제 및 분배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

[국민일보 쿠키뉴스 노용택기자 nyt@kmib.co.kr]


거주지 선택은 자유라고 보지만, 도시인은 도시로... 또한 북한에도 땅이 넒고 언제든지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될수 있다고 생각하고, 많은 남한의 주민들도 올라갈거 같습니다.
북한주민이 내려온다고해서 비싼땅과 비싼물가는 감당하기 어렵고, 적응하기도 어려울거 같습니다. 솔직히 남북한의 경제비율이 엄청나다고 볼수있는데.. 역시 일자리가 풍부한 경기도와 인천쪽으로 많이 몰리면서 산업단지가 발전하기엔 좋을거 같네요.
또 평양이 제3의 수도로 발전할거 같고, 서울-평양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이동수단으로 많이 왕래될듯 싶습니다..
하루빨리 통일되서 하나가 되는 과정을 계속해서 이어나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