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Madein 2008. 10. 14. 20:25

하루를 인터넷을 안하고 지낼수 있는 날이 있을지 만약 인터넷을 안한다면, 생각만해도 갑갑하다...



인터넷으로 공부을 망쳤고, 인터넷으로 정보를 습득했다.
인터넷으로 건강을 버렸고, 인터넷으로 열정에 몰입했다.


그러고보면, 인터넷으로 얻는것과 잃는것이 많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쓴글은 인터넷중독수준의 글이라서 너무 깊게 생각하지는 마세요^^

솔직히 말하자면 컴퓨터와 인터넷때문에 공부를 소홀히 하게 된건 후회되는 일이고, 자제하지 못하는건 저를 통제하지 못했던 잘못이 큽니다. 학업에서 뒤떨어져도 인터넷으로 얻는 정보는 값지고,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인터넷정보는 저에게 아주 달콤한 초콜릿과도 같습니다.
한눈에 모든세계의 정보를 쉽게 알수 있고, 얘기를 나눌때도 색다른 소식을 알려줌으로써 뿌듯함을 느낀다고 할까요^^; 그렇다고 자랑같은건 하지 않습니다. 늘 새로운 정보가 머리에 들어올때마다 밥은 먹듯이 평범한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따금씩 나도 공부를 했으면 좋은회사에 다니고 있을텐데라는 생각도 들긴하지만, 그것도 잠시 하루일과가 끝난뒤의 달콤한 인터넷세상을 헤험치고 있으면, 그런 생각도 잊혀지고 말죠.

한번에 3~4시간이상을 하면 인터넷중독이라는말... 저는 더 심하게 할때도 있고, 쉬는날에는 밥먹고, 씻고 화장실가는 시간만 빼면 올 인터넷세상에 빠져있습니다. 게임이라도 한번 할때면, 질리도록 하고 몸이 피곤해지면 끄곤하는데요. 그러고도 인터넷웹서핑은 계속 해줘야 즉성이 풀리니...말이죠.

자세같은것도 한자세로 오래있지 못하니깐 똑바로 앉은 자세보다 삐둘고, 척추에 안좋은 자세를 많이 하면서 건강상에도 문제가 있다고 말할수 있겠는데요. 그 결과 오래동안 서있질 못하거나, 양반자세로 앉아있기가 힘듭니다.

양반자세로 5분만 앉아있어도 다리가 절여와서 회식자리나 술자리엔 늘 오래있지못하거나 빠지기 쉽상이죠. 그래도 술은 안먹어서 다행입니다.^^;

컴퓨터를 오랜동안 하다보면 열정이란게 생기는데, 동영상을 만들거나 창작물을 만들때.. 뭔가 하나 만들어보자 생각했을때는 시도때도없이 열정하나만으로 만들어냅니다. 오래는 3달간 작업할정도로 긴 작업도 많았지만, 만들고난뒤의 보람은 이루말할수 없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사람들에게 평가받을때의 뿌듯함과 지적도 느낄수 있죠. 실제로도 유명한 웹사이트에서 400여개의 추천으로 한달베스트추천으로 올라온적도 있었죠^^;

재미있는건 시간이 지나면 모두 잊혀지게 되고, 또다른 무언가... 새로운걸 찾게 된다는 겁니다.

인터넷을 언제까지 할진 모르지만, 늘 새로운걸 찾고 도전하고 있다는것만은 확실합니다. 사람과 인터넷은 하나로이어지는 떼어놓을수 없는 운명일수도 있겠죠^^


포스가 느껴지는 사진!
피아노치듯 키보드를 두드리네; 넌 치료좀 해야겠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