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Madein 2009. 2. 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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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센트를 우연히 보고 완벽한 고립과 진정한 폐쇄공포란 이런것이구나하고 느꼈습니다. 영화정보를 알지못한채 그냥 동굴탐험정도로 예상했는데, 서서히 진행되는 공포의 습격에 경악을 감출수가 없었죠.

중반까지는 아무일없이 동굴속에서의 탐험이 짜릿한 스릴과 함께 긴장하게 만들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요. 중후반부터는 예상치못하는 반전들과 충격적인 영상으로 넋을 놓고 볼정도였습니다..

디센트가 같은 시기에 나온 동굴스릴러영화 <케이브>보다 작은 제작비에도 공포영화에서 좋은 평이 나온건 뻔한 공포보단 동굴이라는 신선하면서도 폐쇄적인 공간이 큰 몫을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파트2에서도 유일한 생존자 사라와 함께 다시 그 동굴에 들어가게되면서 겪게되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사라는 그동굴의 비밀을 말하지 않고 구조대를 조직해서 동굴로 들어가게되는데, 정신적인 혼란과 내면의 두려움 그리고 어둠속의 공포속에서 1탄에서도 나오듯 여전사적인 이미지로 도전정신이 담겨져있습니다.

파트2에서 전편의 명성을 이어갈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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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속에 살면서 앞은 볼수없지만, 소리를 통해 사물을 감지하는 괴생명체.
아직 그들의 정체를 알수없지만, 원시시대부터 동굴에 갇혀 햇빛을 보지못한체 움직이는 모든것을 잡아먹는 식인괴생명체로 예상됩니다.

디센트의 장점은 CG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리지날 분장과 소품만으로 오싹한 공포를 만들어낸다는 점입니다.

배우들에게조차 괴생명체의 모습을 촬영당일날 보여줘서 리얼리티한 장면을 담아내었다고.... 믿거나 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