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Madein 2009. 7. 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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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와일드의 소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영화한 작품.

주인공 도리언은 작자의 사상적 분신이라고 할 수 있는 헨리 워튼경의 유미적 쾌락주의에 촉발되어 악과 관능의 세계에 탐닉하고 여기에서 생기는 '추'와 '노쇠'는 모두 그의 초상에 새겨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자신은 언제까지나 아름다움과 젊음을 잃지 않고 계속 죄를 거듭한다. 그러나 결국 잘못을 뉘우치고 새로운 삶을 위하여 그 초상을 파기하려고 단검으로 찌르지만, 그것은 또한 자신을 찌르는 것이 되고 만다. 쓰러진 그의 시체에는 노쇠와 추악함이 몰골사납게 나타난다.

작성 : amayado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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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한 귀족
하지만 훈남! 부럽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