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7. 7. 14:39
아시아인 최초 이소룡(Bruce Lee)을 주인공으로 1966년 방영된 미국TV시리즈 "그린 호넷(The Green Hornet)"이 45년만에 극장판으로 돌아옵니다.
이소룡역을 누가 맡을것인가 대단히 집중되었고, 한국배우에 권상우가 거론되기도 했지만, 결국 주걸륜이 이소룡역을 맡으면서 헐리우드 첫 진출작이 되었네요.
스토리는 TV시리즈와는 다르게 카토(이소룡, 현 주걸륜)의 장기인 당수, 쌍절곤, 단검 던지기외의 최첨단 무기와 기술들로 악과 싸우는 정의의 투사로 나온다. 그리고 카토의 동료이며 신문사 사장인 브릿드 레이드(세스 로겐)도 발벗고 사회정의를 위해 싸우는 내용입니다.
<그린 호넷>의 감독인 미셸 공드리(Michel Gondry)는 영화면 영화, 뮤비면 뮤비, CF등 다양한 영상에 다재다능한 감독이죠. 대표적인 작품으로 <이터널 선샤인>을 들수 있겠네요. 이번 영화에서도 그만의 색깔을 살린 작품을 기대하겠습니다.
극중 주연인 세스 로겐은 <사고친 후에>, <40살까지 못해본 남자>를 통해 익살스러운 연기를 펼쳤고, <말할수 없는 비밀>로 국내팬을 사로잡은 주걸륜은 헐리우드 첫 진출작으로 기대되는 아시아배우입니다. 그외 니콜라스 케이지, 카메론 디아즈가 출연합니다.
<그린 호넷>은 2011년 1월 14일 개봉예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