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Madein 2011. 5. 4. 07:00

<컬러 오브 나이트>, <런어웨이>의 매튜 채프맨감독의 스릴러영화 <레지>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주연으로 <니콜라스 니클비>, <훌리건스>의 찰리 휴냄(Charlie Hunnam)과 상대여배우로 <반지의 제왕>의 리브 타일러(Liv Tyler)가 맡았네요. 그 외에 패트릭 윌슨(Patrick Wilson), 테렌스 하워드(Terrence Howard), 모니카 아코스타(Monica Acosta)등이 출연합니다.

<레지>는 기독교인인 남편(패트릭 윌슨)과 결혼한 홀리스(리브 타일러)와의 삼각관계에 연루되어 위험한 사랑을 하게된 무신론자인 가빈(찰리 휴냄)이 건물 난간에 서서 그를 설득하러 온 경찰(테렌스 하워드)과 얘기하는 동안 인생이 걸린 선택을 하게된다는 내용입니다. 사랑에 굼주린 홀리스와 그럴수록 더욱 구속하는 남편. 가빈은 그들 사이에서 어떤 결정을 하게 될까요? 기독교 무신론자 사이의 이념과 삶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장르는 다르지만 비슷한 영화로 <워크 투 리멤버>가 생각나기도 하는데요. 보수적인 집안과 이해하지 못 하는 남자와의 사랑내용처럼 이념을 넘기 위해선 큰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것처럼 말이죠. 반면 <레지>는 좀더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 같군요.

이미 올해 선댄스 영화제에서 상영됐었던 <레지>는 2011년 6월 29일 북미개봉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