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Madein 2011. 6. 24. 10:04

픽사의 첫 판타지어드벤처물이 될 <브레이브(Brave)>의 첫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원작자이자 미국의 최초 여성 장편애니메이션 감독인 브랜다 채프먼(Brenda Chapman)이 맡기로 했지만, 최근 마크 앤드류스(Mark Andrews)로 바꼈다고 하네요. 차별논란이 일어나자 결국 공동 연출 크레딧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바뀐 마크 앤드류스는 단편 애니메이션 <원 맨 밴드>를 연출했고, <잭-잭의 공격>의 각본에 참가한적이 있습니다.

<브레이브>의 원작제목은 <The Bear and the Bow>로써 위대한 궁수가 되려는 충동적인 성격의 스코틀랜드의 공주 메리다의 이야기로 가족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궁을 빠져나와 부모와 나라를 위험에 빠뜨리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사악한 고대의 저주에 맞서 싸운다는 판타지 어드벤처입니다. 곰은 출연하지 않는걸까요? 제목을 바꾼걸 보니 새롭게 각색한것 같기도하고, 아무튼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목소리 캐스팅엔 공주 메리다역에 <고스포드 파크>의 켈리 맥도널드(Kelly Macdonald), 여왕 엘리너역에 <내니맥피 2 : 유모와 마법소동>의 엠마 톰슨(Emma Thompson), 왕 페르구스역에 빌리 코널리(Billy Connolly), 그리고 케빈 맥키드, 로비 콜트레인, 줄리 월터스, 크레이그 퍼거슨등이 출연합니다.

<브레이브>는 2012년 6월 22일 북미개봉예정입니다.

아래는 컨셉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