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Madein 2011. 10. 28. 02:30

<로컬버스 174>, <부족의 비밀>의 브라질의 천재감독 조세 파디야(Jose Padilha)의 액션스릴러 <엘리트 스쿼드 2(Elite Squad: The Enemy Within)>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주연으로 <파라다이스>의 와그너 모라(Wagner Moura)가 맡았고, 그외 이란드히르 산토스(Irandhir Santos),
안드레 라미로(Andre Ramiro), 밀렘 코르타스(Milhem Cortaz), 산드로 로차(Sandro Rocha), 타이나 뮐러(Taina Muller), 마리아 리베이로(Maria Ribeiro)등이 출연합니다.

2007년 선보인 <엘리트 스쿼드>는 브라질에서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작품으로 <시티 오브 갓>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엘리트 스쿼드>는 1980년대 교황의 리우데 자네이루 방문을 앞두고
경찰특공대들이 슬럼가의 갱들을 소탕한다는 내용으로 브라질의 암담한 현실을 적랄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속편에서도 브라질의 경찰특공대 보피부대를 중심으로 최악의 갱들만 수감된 감옥에서의 폭동과 부패한 경찰과 정치인 그리고 암담한 현실을 다룰 예정입니다. 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 출품되었다고 하는데요.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닌 우리사회에서도 뿌리 깊히 박힌 부패도 생각해볼만한 좋은 영화일것 같습니다.

<엘리트 스쿼드 2>는 2011년 11월 24일 국내 개봉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