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Madein 2012. 9. 13. 21:14


<집결호>, <대지진>등을 만든 중국감독 펑 샤오강(Feng Xiaogang)의 새 전쟁영화 <백 투 1942(Back to 1942)>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주연으로 <피아니스트>의 애드리언 브로디(Adrien Brody)가 맡아 화제가 된 작품입니다.

최근 <진링의 13소녀>에도 헐리우드배우 크리스찬 베일이 출연하기도 했었죠. 일본군의 중국 난징 대학살을 다룬 <진링의 13소녀>에 이어 <백 투 1942>는 1942년 중·일전쟁 당시 일본군에 무참히 짓밟힌 중국 허난성지역을 배경으로한 영화입니다. 두 영화 모두 일본군의 잔혹성을 다루고 있고, 현재에도 냉랭한 중·일관계를 간접적으로 나타내는것 같은데요. 여기에 헐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면서 더 냉각속도를 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미국내에서도 이 문제들에 대해서 더 알릴수 있는 계기가 된것 같기도 하구요.

<백 투 1942>은 11월 중국개봉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