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8. 15. 16:39
‘두 개의 코’를 가진 견공 종류가 발견되었다고 10일 BBC 등의 언론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탁월한 후각을 자랑하는 ‘쌍코 견공’은 볼리비아 정글 지역에 서식하는 종류로, 정식 명칭은 '이중 코 안데스 타이거 하운드'(Double-Nosed Andean tiger hound).
이 종류의 견공은 영국 과학탐험학회 소속 탐험가에 의해 발견되었는데, 현재 볼리비아 안데스 산맥 정글 지역에 살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또 최근 영국 등의 국가에서 코가 두 개 있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의 개가 보고된 적이 있었지만, 이번에 발견된 종류의 안데스 타이거 하운드는 ‘기형’이 아니라는 것이 학회 관계자의 설명. 타이거 하운드종 견공이 모두 이 같은 모습의 코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학회 측이 촬영해 발표한 ‘싱구’라는 이름의 견공은 외모와 똑같이 후각 능력이 매우 뛰어나고, 이 같은 능력을 십분 활용해 원주민들의 사냥을 돕고 있다고. 또 싱구의 어미 또한 비슷한 모습이라고 학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출처 : 론건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