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Madein 2012. 10. 26. 09:33

80년대 후반 존 맥티어넌의 통쾌한 액션영화 <다이하드>가 개봉한지 24년만에 아일랜드 출신의 존 무어(John Moore) 감독이 맡은 <다이하드> 5번째 시리즈 <다이하드 5(A Good Day to Die Hard)>의 두번째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나시티를 입고 맨발의 투혼을 보여준 존 맥클래인의 모습이 아직도 선한데요. 이 후 다이하드시리즈마다 속 시원한 액션을 보여주었죠.

<다이하드 5>는 존 맥클레인(브루스 윌리스)과 그의 후임이자 아들인 잭 맥클레인(자이 커트니)과 함께 러시아에서 불명예 퇴진한 한 장성의 미국 대통령 암살 계획을 저지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역시 평범한 경찰이 할 수 없는 대범한 짓(?)만 골라 하는군요; <다이하드 5>에선 러시아를 배경으로 삼고 있지만, 실제 촬영지는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라고 하죠.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액션씬의 조화를 맞춘 예고편이 기대감을 한층 더 업 시키는것 같습니다^^

다이하드의 영원한 주연 브루스 윌리스(Bruce Willis)의 시리즈 마지막 출연이 될 <다이하드 5>에서는 후임이자 아들인 자이 커트니(Jai Courtney)가 출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파르타쿠스>에서 열연을 펼쳤던 자이 커트니가 브루스 윌리스의 바톤을 이어받을지는 모르겠지만, 브루스 윌리스없는 다이하드는 상상이 안가네요.

<다이하드 5>는 2013년 2월 14일 북미개봉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