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Madein 2012. 10. 25. 10:28



스펀지밥 광팬이라면 좋아하실만한 소식입니다. 올해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스톱모션 제작회사 Screen Novelties에서 제작한 스펀지밥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인 <It's a SpongeBob Christmas>이 방영된다고 합니다. 여기에 귀여운 스펀지밥의 산뜻한 뮤지컬형식의 영상이 공개되었네요. 스펀지밥 크리스마스 특집은 2004년 <보글보글 스펀지밥> 극장판의 감독을 맡은 스티븐 힐렌버그(Stephen Hillenburg)와 작가 폴 티빗트(Paul Tibbitt)에 의해 스톱모션으로 새롭게 탄생합니다.

공개된 뮤지컬 형식의 이 영상은 스펀지밥 목소리를 맡은 성우 톰 케니(Tom Kenny)와 2009년 앤디 패일리(Andy Paley)가 만든 스펀지밥 인기배경곡 "Don’t Be a Jerk, It’s Christmas"에 맞춰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하는 유쾌한 스펀지밥의 모습이 담겨있네요. 그외 캐스팅으로 패트릭 스타역에 빌 페이저베이크(Bill Fagerbakke), 징징이역에 로저 범파스(Rodger Bumpass), 샌디역에 캐롤린 로렌스(Carolyn Lawrence), 플랑크톤역에 미스터 로렌스(Mr. Lawrence)가 맡았습니다. 그리고 특별출연으로 산타역에 존 굿맨(John Goodman)이 등장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It's a SpongeBob Christmas>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집게사장의 게살버거(Krabby Patty/스펀지밥에서 유행시킨 햄버거를 뜻하는 단어)의 비법을 뺏으려는 플랑크톤(미스터 로렌스)이 비키니시티 사람들을 대상으로 음모를 꾸민다는 스토리입니다. 무려 25년간 게살버거의 비법을 뺏으려다 실패한 플랑크톤은 원래 집게사장과 절친이였다고 하죠. 다른 캐릭터는 보이지 않았지만, 원작 만화의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을 잘 살린 스톱모션인것 같네요.


총 30분짜리 영상으로 제작 될 <It's a SpongeBob Christmas>는 2012년 11월 23일 CBS를 통해 방영될 예정입니다.


posted by Madein 2011. 12. 7. 11:55


<빌리 엘리어트>,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의 스티븐 달드리(Stephen Daldry) 감독의 감동드라마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Extremely Loud and Incredibly Close)>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주연으로 <포레스트 검프>, <캐스트 어웨이>의 톰 행크스(Tom Hanks)와 < 스피드>, <블라인드 사이드>의 산드라 블록(Sandra Bullock)이 맡았으며, 어린 소년역으로 <인 타임>에도 출연한바 있는 매튜 브레들리(Matthew Broadley)가 맡았습니다. 그 외 존 굿맨(John Goodman), 바이올라 데이비스(Viola Davis), 막스 폰 시도우(Max von Sydow), 제임스 갠돌피니(James Gandolfini), 제프리 라이트(Jeffrey Wright)등이 출연합니다.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은 미국작가 조너선 사프란 포어(Jonathan Safran Foer)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9/11 테러사건으로 아버지를 잃은 소년 오스카(매튜 브레들리)가 아버지가 남긴 의문의 열쇠에 맞는 자물쇠를 찾으러 뉴욕거리를 헤맨다는 내용입니다.

가장 감동있게 본 <빌리 엘리어트>의 스티븐 달드리감독 작품이라는것에서 이 영화의 감동포스가 벌써부터 전해지는듯 싶은데요. 극중 평화주의자인 오스카라는 소년을 통해서 강한 자극을 느낄 수 있는영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미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와 함께 아카데미의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은 2011년 12월 25일 북미개봉예정입니다.



posted by Madein 2011. 5. 16. 07:34


고전스타일의 스파이 영화 <OSS 117>시리즈를 만들어온 미셀 하자나비시우스(Michel Hazanavicius) 감독이 이번에 흑백 로맨스영화 <아티스트>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도 <OSS 117>시리즈의 주인공인 장 뒤야르댕(Jean Dujardin)이 맡았고, 여주인공으로 <OSS 117: 카이로, 네스트 오브 스파이스>에서 함께한 베레니스 베조(Berenice Bejo)와 멜로연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그외 존 굿맨(John Goodman), 제임스 크롬웰(James Cromwell), 미시 파일(Missi Pyle), 페넬로페 앤 밀러(Penelope Ann Miller)등이 출연합니다.

때는 1920년대 헐리우드, 무성영화에서 활약했던 수많은 스타들이 토키시대에 접어들면서 발성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취를 감추기 시작합니다. 조지 발렌틴(장 뒤야르댕)도 그중의 한명으로 떠오르는 젊은 여배우 페피 밀러(베레니스 베조)와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아직 개봉날짜는 잡히지 않았네요. 오랜만에 흑백영화의 매력에 빠져보시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