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Madein 2013. 10. 28. 19:41

2011년 신비로운 단편 <La Luna>를 만든 엔리코 카사로사(Enrico Casarosa)와 <업>의 밥 피터슨(Bob Peterson) 감독이 만드는 가족 코미디애니메이션 <굿 다이너소어(The Good Dinosaur)>의 포스터와 컨셉아트가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1월 공개[ 픽사, 2013년 이후 예정된 작품 및 컨셉아트 공개 ]한 자료에서도 실루엣은 공개된 바가 있는데요. 이렇게 주인공 캐릭터를 직접보니 어느정도 감이 오는 것 같습니다. 초식공룡인 아파토사우루스와 장난기 가득한 얼굴의 원시소년 그리고 정체불명의 벌레가 한 팀인것 같네요.

최근 공개된 컨셉아트.

목소리 캐스팅으로 <아미고>의 루카스 네프(Lucas Neff)가 알로역을, <러브&드럭스>의 주디 그리어(Judy Greer)가 아이비역을 그리고 패트릭 해리스(Neil Patrick Harris)가 클리프역을 빌 헤이더(Bill Hader)가 포레스트역을 존 리스고(John Lithgow)가 아빠역을 프란시스 맥도맨드(Frances McDormand)가 엄마역을 아담 스테드먼(Adam Stedman)이 아기 로라역을 맡았습니다. 

<굿 다이너소어>는 마음씨 좋은 농사 짓는 공룡 알로(루카스 네프)가 선사시대 소년 스팟과 친구가 되면서 벌어지는 가족 코미디애니메이션입니다. 결론적으로 농사하는 초식공룡 이야기라고 볼 수 있겠네요. 알로는 작고 성가신 곤충들로부터 농작물을 지키기 위해 힘쓴다고 하는데요. 원래 저 포스터의 곤충과는 적이였겠군요. 신선해 보이고 정말 기대됩니다!

<굿 다이너소어>는 당초 2014년 5월 30일을 개봉일로 잡았으나 최근 2015년 11월 25일로 연기되었네요.

posted by Madein 2013. 1. 2. 16:17
픽사는 마크 앤드류스감독의 <메리다와 마법의 숲(Brave)>으로 2012년 가장 흥행한 영화 7위에 랭크하면서 3D애니메이션시장에서 남다른 저력을 보여주었는데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의 디즈니와 픽사의 기발한 상상력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너지가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궁금할수 밖에없는 2013년 이후 픽사의 뉴 애니메이션과 컨셉아트를 공개합니다.

1. 2013년 <몬스터 유니버스티(Monsters University)>

먼저, 2013년엔 <몬스터 주식회사>의 프리퀄작품인 <몬스터 유니버스티(Monsters University)>가 공개됩니다. 아래엔 지난번에 올린 각종 정보와 자료입니다. 

몬스터 유니버스티(Monsters University) 티저 포스터 3개 공개
몬스터 유니버스티(Monsters University) 새 캐릭터와 컨셉아트 공개

<몬스터 유니버스티>는 단편애니 <메이터와 도깨비 불>을 만든 댄 스캔론(Dan Scanlon) 감독이 맡은 어드벤처 코미디 애니메이션으로 몬스터 대학을 다니던 젊은 시절 마이크(빌리 크리스탈)와 설리(존 굿맨)가 만나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릴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또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이어갈지 궁금해지네요^^

2. 2014년 <굿 다이너소어(The Good Dinosaur)>
두번째는 2014년에 공개될 예정인 <굿 다이너소어(The Good Dinosaur)>인데요. 번역하면 <착한 공룡>입니다. 커밍순넷에서 공개한 컨셉아트를 보니 머리위에 꼬마아이가 탄듯한 모습이 보이고, 그림체를 보니 약간 귀여운 스타일로 나올 것 같네요. 

<UP>을 만든 애니메이터겸 감독인 밥 피터슨(Bob Peterson)이 맡은 <굿 다이너소어(The Good Dinosaur)>은 2014년 5월 30일 북미개봉예정입니다.


3. 2015년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가제)

세번째로 2015년을 개봉을 목표로 하고있는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가제)이란 작품인데요. 제목은 아직 확실히 정해지진 않았습니다. 스토리는 어린 소녀의 마음속 감정을 지닌 캐릭터들의 이야기인것 같은데요. 컨셉은 신선하고 좋네요^^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은 2015년 6월 19일 북미개봉예정입니다.

4. 2016년 <망자의 날(Day of the Dead/Dia de los Muertos)>

<니모를 찾아서>와 얼마전 <토이 스토리 3>를 만든 리 언크리치(Lee Unkrich) 감독이 맡은 2016년을 개봉을 목표로 제작되는 애니메이션 <망자의 날(Day of the Dead/Dia de los Muertos)>입니다.

<망자의 날>은 멕시코 최대 명절 중의 하나인 ‘망자의 날’을 모티브로한 애니메이션으로 멕시코 사람들은 이 날이 되면 죽은 자가 현생으로 내려와 산 자들과 함께 축제를 즐긴다고 믿고 있다네요. ‘망자의 날’이 되면 산 자들은 음식과 꽃, 촛불을 켜고 다양한 해골분장과 조형물로 축제를 연다고 하는데요. 위의 컨셉에서도 잘 나타나 있네요.

6. 2016년 <니모를 찾아서 2(Finding Nemo 2)>

마지막으로 픽사의 5번째 장편애니메이션이자 아카데미상을 받은 바 있는 명작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의 후속작인 <니모를 찾아서 2(Finding Nemo 2)>입니다.

<니모를 찾아서>, <월-E>를 만든 앤드류 스탠튼(Andrew Stanton)이 맡았으며, 프레스턴 베일리(Preston Bailey)가 니모역을 앨버트 브룩스(Albert Brooks)는 마린역을 엘렌 드제너러스(Ellen DeGeneres)가 도리역을 맡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동물 캐릭터가 들어간 <굿 다이너소어(The Good Dinosaur)>와 <니모를 찾아서 2>가 무엇보다 가장 기대되는데요. 동물들의 의인화나 모험을 좋아하는 걸 보면 저도 아직은 순수한 감성이 남아있나 보군요. 하나하나씩 보다보면 금방 2016년이 찾아오겠죠?ㅎㅎㅎ

posted by Madein 2012. 10. 28. 10:50
<로봇>, <아이스에이지>, <리오>를 만든 브라질 출신의 애니메이션 영화감독 카를로스 살다나(Carlos Saldanha)의 새 애니메이션 <리오 2>, <에일리언올로지(Alienology)>의 제작이 탄력을 받을 예정입니다. 20세기 폭스는 카를로스 살다나감독의 탁월한 연출력과 코믹한 흥행 감각을 높이 살려 <리오 2>의 속편과 새로운 프로젝트인 <Alienology>의 감독도 맡게 되었다고 하네요.

아래는 <리오 2>의 티저 포스터와 <에일리언올로지(Alienology)>의 컨셉아트입니다.


에일리언을 주제로한 <에일리언올로지(Alienology)>의 판타지 그림책의 일부와 컨셉아트.


영국의 일러스트레이터 조니 두들(Jonny Duddle)이 그린 <에일리언올로지>의 컨셉아트.

먼저, <리오 2>는 쌈바축제의 열기로 가득찬 도시를 배경으로 한 유쾌한 이야기 <리오>의 속편으로 이번에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중심으로 앵무새 ‘블루’와 2세 그리고 새로운 친구들과의 모험담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쌈바하면 브라질! 축구하면 쌈바축구가 알아주듯이 정열의 나라 브라질에서 펼쳐지는 유쾌한 모험이야기가 기대되네요.

또 하나의 장기 프로젝트가 될 <에일리언올로지>는 1960년대 고대 이집트인과 외계인의 존재, 고대 상영문자에 대해 연구하던 알렌 그레이(Allen Gray)의 관련 서적을 2010년 재발간된 판타지그림책을 원작으로 제작될 예정인데요. 한땐 고대 이집트인이 외계인과 접촉했다고도 하고 피라미드는 외계인이 지었다고 하는등 많은 설이 돌았었죠.

<리오 2>는 전편을 보셨던 분이라면 당연히 볼 수 밖에 없는 흥겨운 애니메이션인걸 알겠는데 <에일리언올로지>는 외계문명에 대한 다큐형식인지 주인공이 외계인과의 조우를 다룬것인지 도통 감을 못잡겠네요. 아무튼 <리오 2>는 2014년 4월 14일 북미개봉예정이며, <에일리언올로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