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Madein 2017. 5. 20. 01:43

 

1993년 단편영화 <백색인>으로 데뷔해, 심오한 주제를 담은 <마더>, <괴물>, <설국열차>등을 만들며 세계적인 감독으로 성장한 봉준호의 2017년 어드벤쳐액션드라마영화 <옥자(Okja)>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주연으로 <설국열차>로 봉준호와 호흡을 맞춘바 있는 틸다 스윈튼(Tilda Swinton)이 루시 미란도역을, <유스>의 폴 다노(Paul Dano)가 제이역을, 안서현(Seo-Hyun Ahn)이 미자역을 맡았으며, 그 외 스티븐 연(Steven Yeun), 릴리 콜린스(Lily Collins), 변희봉(Hee-Bong Byun), 셜리 헨더슨(Shirley Henderson), 다니엘 헨셜(Daniel Henshall), 데본 보스틱(Devon Bostick),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Giancarlo Esposito), 제이크 질렌할(Jake Gyllenhaal)등 세계적인 명배우들이 총출동하네요.

<옥자>는 넷플릭스와 손을 잡은 봉준호감독의 첫 온라인영화로 강원도 산골에서 소녀 미자(안서현)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던 비밀스러운 동물 옥자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고, 옥자의 유일한 가족이자 친구인 미자는 글로벌 기업과 비밀 동물 보호 단체 그리고 동물학자와 엮이며 험난한 여정을 하게 된다는 내용의 어드벤쳐액션드라마영화입니다.

 

예고편을 보니 액션씬도 많이 있는 것 같은데, 아역배우가 잘 소화해 낸 것 같네요. 자칫 잘못하면 동서양이 조화가 어색할 수도 있을텐데, 명감독과 명배우 덕분인지 동화속 이야기처럼 자연스러워서 좋네요. 생명과 동물, 자본주의의 관계를 그린 작품이라고 하니 역시 봉준호답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며,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옥자>는 2017년 6월 28일 한국개봉예정입니다.

희봉이 할부지!

X킹 테이스티의 루시 미란도(틸다 스윈튼)

심기불편한 미자(안서현)

비밀 동물 보호 단체 ALF의 제이(폴 다노)

동물학자 조니 윌콕스(제이크 질렌할)

무언가 신나보이는 K(스티븐 연)

슈퍼 돼지의 고기를 연구하는 듯?

SF이다 보니깐 강원도 소녀를 굉장히 날렵하게 표현했을것 같네요^^;

귀로 하늘을 나는 코끼리 덤보가 생각나는 장면ㅋㅋㅋ 

 


posted by Madein 2012. 10. 15. 17:20

미국 케이블채널 AMC를 통해 방영되는 화제의 드라마 <워킹 데드 시즌3(The Walking Dead Season 3)> 세트장과 비하인드 더 씬(BTS)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워킹 데드>는 어니스트 R. 디커슨(Ernest R. Dickerson)이 연출하고 <쇼생크 탈출>, <그린마일>의 프랭크 다라본트(Frank Darabont) 감독이 맡은 좀비물입니다.

<워킹 데드>는 작가 로버트 커크만(Robert Kirkman)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시골마을의 경찰관 릭이 정체불명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의 공격으로 혼수상태에 빠지고, 오랜 시간이 지난뒤 깨어난 릭은 초토화된 마을을 뒤로한체 가족을 찾으러 떠나게 됩니다. 그 동안 많이 사건이 일어났고, 시즌3에선 좀더 다이나믹(?)한 스토리가 예상되는데요. 먼저 애완용 좀비를 끌고 다니는 새 캐릭터의 등장과 교도소세트장이 공개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래의 흑인여성이 바로 미숀역을 맡은 다나이 구리라(Danai Gurira)로 <비지터>, <레스트리스 시티>에 출연한바 있습니다. 포스가 장난아닌데요? 깁스한 좀비를 둘씩이나 키우는게 점점 판타지스러워 지는것 같네요^^; 물론 파란색으로 깁스한 부분은 사라지겠죠?ㅎㅎㅎ

시즌3 새 캐릭터 미숀과 만화커버속 미숀.

아래는 <워킹 데드 시즌3> 세트장과 비하인드 더 씬(BTS) 사진입니다.

교도소 내부의 모습.
마치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폭동이 일어난 듯한 모습이네요ㅎㅎㅎ

어디론가 뛰어가는 릭과 일행들.

아역배우 챈들러 릭스(Chandler Riggs)의 단독촬영.

휴식을 취하는 배우들. 왼쪽부터 스티븐 연(Steven Yeun), 노먼 리더스(Norman Reedus), 앤드류 링컨(Andrew Lincoln).

땡볕에서 대기하는건 너무 힘들어;;

촬영지도 받는 글렌의 그녀 로렌 코핸(Lauren Cohan).

한적한 워킹 데드의 세트장 풍경.

썬글라스를 끼고 대기중인 좀비엑스트라분들ㅎㅎㅎ

촬영중 훈남배우 스티븐 연(Steven Yeun)의 미소.

최근 공개된 워킹 데드 시즌3 예고편.

새로운 캐릭터로 여전사 미숀과 교도소장 거버너 그리고 시즌1에서 사라졌었던 멀 딕슨(데릴의 형)이 등장할 것 같은데요. 시즌2에서 배우들의 감정씬때문에 질질 끄는 부분이 있어 많이 실망했던 분들은 이번 시즌은 정말 기대해봐도 좋을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