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Madein 2013. 6. 14. 10:16


지난번 공개[ 맷 데이먼주연, 엘리시움(Elysium) 예고편 공개 ]된 이후 오늘 <엘리시움(Elysium)>의 새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2009년 남아공 상공에 불시착한 외계인을 소재로한 SF영화 <디스트릭트 9>로 잘 알려진 남아공출신감독 닐 블롬캠프(Neill Blomkamp)가 선보이는 두번째 장편 영화로 2005년 <디스트릭트 9>의 원작격이라 할 수 있는 단편영화 <얼라이브 인 요하네스버그>를 시작으로 특색있는 SF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엘리시움>의 캐스팅으로 <굿 윌 헌팅>, <리플리>의 맷 데이먼(Matt Damon)이 맥스역을 스릴러의 여왕 조디 포스터(Jodie Foster)가 로도스 장관역을 맡으며 이 영화의 기대감을 한층 높여주고 있네요. 그 외에도 윌리엄 피츠너(William Fichtner), 호세 파블로 칸틸로(Jose Pablo Cantillo), 디에고 루나(Diego Luna), 와그너 모라(Wagner Moura)와 <디스트릭트 9>의 주인공이였던 샬토 코플리(Sharlto Copley)도 출연하네요.

<엘리시움>은 2159년 ‘엘리시움’이라는 우주 정거장에 사는 상위계층과 황폐해진 지구에서 살아가는 하위계층으로 나뉜 미래사회를 배경으로 반이민법을 제정해 ‘엘리시움’의 호화스런 삶은 유지하려고 하는 로도스(조디 포스터)와 양극화된 세계의 평등을 위해 어려운 임무를 맡게된 맥스(맷 데이먼)의 이야기입니다. 
두 계층으로 나뉜 사회라고 하니 <업사이드다운>이란 영화도 생각나고, 닐 블롬캠프의 전작인 <디스트릭트 9>와도 많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디스트릭트 9>에서도 외계인이 등장했을뿐 인종차별과 사회문제를 꼬집었던 만큼 <엘리시움>에서도 불평등과 정치적인 내용이 많이 들어갈 것으로 보이네요.
스릴러의 간판스타인 맷 데이먼과 조디 포스터를 중심으로 <디스트릭트 9>만큼의 작품이 나와줄지 기대가 됩니다.

<엘리시움>은 2013년 8월 9일 북미, 8월 15일 국내개봉예정입니다.


posted by Madein 2011. 10. 28. 02:30

<로컬버스 174>, <부족의 비밀>의 브라질의 천재감독 조세 파디야(Jose Padilha)의 액션스릴러 <엘리트 스쿼드 2(Elite Squad: The Enemy Within)>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주연으로 <파라다이스>의 와그너 모라(Wagner Moura)가 맡았고, 그외 이란드히르 산토스(Irandhir Santos),
안드레 라미로(Andre Ramiro), 밀렘 코르타스(Milhem Cortaz), 산드로 로차(Sandro Rocha), 타이나 뮐러(Taina Muller), 마리아 리베이로(Maria Ribeiro)등이 출연합니다.

2007년 선보인 <엘리트 스쿼드>는 브라질에서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작품으로 <시티 오브 갓>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엘리트 스쿼드>는 1980년대 교황의 리우데 자네이루 방문을 앞두고
경찰특공대들이 슬럼가의 갱들을 소탕한다는 내용으로 브라질의 암담한 현실을 적랄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속편에서도 브라질의 경찰특공대 보피부대를 중심으로 최악의 갱들만 수감된 감옥에서의 폭동과 부패한 경찰과 정치인 그리고 암담한 현실을 다룰 예정입니다. 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 출품되었다고 하는데요.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닌 우리사회에서도 뿌리 깊히 박힌 부패도 생각해볼만한 좋은 영화일것 같습니다.

<엘리트 스쿼드 2>는 2011년 11월 24일 국내 개봉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