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테크닉>, <그을린 사랑>등을 만들고 2015년엔 SF영화의 전설 <블레이드 러너>의 제작을 맡은 캐나다출신감독 드니 빌뇌브(Denis Villeneuve)의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영화 <시카리오(Sicario)>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주연으로 <루퍼>,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에밀리 블런트(Emily Blunt)가 케이트역을, <더 브레이브>, <올드보이>의 조쉬 브롤린(Josh Brolin)이 매트역을 <울프맨>의 베네치오 델 토로(Benicio Del Toro)가 알레한드로역을 맡았으며, 그 외 존 번달(Jon Bernthal), 빅터 가버(Victor Garber), 제프리 도노반(Jeffrey Donovan), 라울 트루질로(Raoul Trujillo), 사라 미닛(Sarah Minnich), 다니엘 칼루유야(Daniel Kaluuya)등이 출연합니다.
<시카리오>는 마약과의 전쟁을 벌이는 미국과 멕시코 사이 국경지대에 투입된 FBI 요원 케이트(에밀리 블런트)가 미심쩍은 과거를 가진 멕시코인 컨설턴트가 이끄는 부대에 합류하면서 벌이지는 내용입니다. 영화제목인 'Sicario'는 스페인어로 '자객'을 뜻하며, 영어로 히트맨(Hitman)입니다.
여배우인 에밀리 블런트가 남자도 하기 어려운 액션연기를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 이어 하는걸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선 얄미웠었는데 이제 자신만의 연기스타일을 찾았나 봅니다!
<시카리오>는 2015년 9월 18일 북미개봉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