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Madein 2013. 4. 5. 13:44


작년 공개된 <캐리>의 티저 예고편[ 클로이 모레츠주연의 공포영화, 캐리(Carrie) 예고편 공개 ]에 이어 오늘 새로운 예고편이 공개되었네요. <캐리>는 <소년은 울지 않는다>, <스탑로스>의 킴벌리 피어스(Kimberly Peirce) 감독이 만든 베스트셀러원작 리메이크작으로 <킥 애스:영웅의 탄생>의 깜찍한 히어로 '힛 걸' 클로이 그레이스 모레츠(Chloe Grace Moretz)가 캐리역을 맡아 화제가 된 작품입니다.

그 외 출연진으로는 줄리안 무어(Julianne Moore), 주디 그리어(Judy Greer), 가브리엘라 윌드(Gabriella Wilde), 알렉스 러셀(Alex Russell), 포티아 더블데이(Portia Doubleday)등이 나오며, 10대 여고생의 이야기를 다룬만큼 어머니역의 줄리안 무어를 빼면 거의 틴에이저 배우들이네요.
(위) 1976년작 <캐리> (아래) 2013년 리메이크작 <캐리>.

<캐리>는 <샤이닝>, <미저리>등 공포소설작가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한 1976년작 <캐리>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병적인 신자이자 극보수적인 어머니(줄리안 무어) 밑에서 왕따로 자란 캐리(클로이 그레이스 모레츠)는 물체를 움직이는 능력을 숨기고 있었고, 어느날 파티에 초대받은 캐리는 친구들의 계략으로 돼지피를 온 몸에 뒤집어 쓰게 되고 결국 사춘기 소녀였던 캐리의 분노가 폭발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이번 예고편에서 강압적인 어머니밑에서 왕따로 자라나는 캐리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네요.

억압하고 강요받으며 친구들과의 소통이 단절된 사춘기 소녀의 심리적 고통이 얼마나 심한지는 본인이 아니고서야 이루 말할수가 없죠. 이에 원작소설 작가 스티브 킹은 캐리란 소녀에게 초능력인 염력을 쥐어주면서 증오심을 표출할 기회를 줍니다. 그게 피의 복수로 발전하기까지는 결국 시간문제이였던 것 같네요. 근데 리메이크판의 캐리는 왕따 당하기엔 여주인공이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요?! 그게 약간 비현실적이긴 해도 나름 매력적인 영화가 될 것 같네요^^

<캐리>는 2013년 3월 15일 북미개봉예정입니다.


posted by Madein 2013. 1. 31. 21:16


1988년 TV영화 <돌아오지 않는 KAL 007>를 시작으로 TV시리즈 <피켓 펜스>, <더 프랙티스(The Practice)>등 수많은 작품에 참여해온 줄스 스튜어트(Jules Stewart)의 첫 감독진출작 <K-11>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감독인 줄스 스튜어트는 <트와일라잇>의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어머니라고 하는데요. 아래 사진을 보니깐 어머니가 참 인상이 좋네요.

주연으로 <위드아웃 맨>의 케이트 델 까스틸로(Kate del Castillo)가 마우시역을 <팬 암>의 고란 비스닉(Goran Visnjic)이 레이몬드 색스 쥬니어역을 그리고 포샤 더블데이(Portia Doubleday)가 맡았으며, 그 외 제이슨 미웨스(Jason Mewes), D.B. 스위니(D.B. Sweeney), 소냐 에디(Sonya Eddy), 루이스 몬카다(Luis Moncada)등이 출연합니다.

<K-11>는 성전환한 동성애자 죄수 마우시(케이트 델 까스틸로)에 의해 점령당한 LA의 한 감옥에 젊은 음악 프로듀서 레이몬드 색스 쥬니어(고란 비스닉)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내용입니다.

줄스 스튜어트감독이 2년전부터 계획한 약간 파격적인 소재의 영화로 이 영화의 팬이자 홍보를 위해 딸인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까메오로 출연한다고 하는데요. 인터뷰내용을 보니 비서라고 합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도 최근 영화선택을 보면 약간 퇴폐미쪽으로 가는 것 같고, 작년 이혼으로 아픔이 있는 어머니와 앞으로도 영화작업을 많이 할 것 같아 보이네요.

<K-11>는 2013년 3월 15일 북미개봉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