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Madein 2012. 11. 29. 15:53


<헬보이>, <판의 미로>로 다크 판타지로써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길예르모 델 토로(Guillermo del Toro) 감독의 SF액션영화 <퍼시픽 림(Pacific Rim)>의 바이럴 티저 영상과 로봇의 도면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주연으로 <훌리건스>의 찰리 헌냄(Charlie Hunnam)과 <헬보이>의 론 펄먼(Ron Perlman), <테이커스>의 이드리스 엘바(Idris Elba), TV시리즈 <필라델피아는 언제나 맑음>의 찰리 데이(Charlie Day)가 맡았으며, 그 외 디에고 클라텐호프(Diego Klattenhoff), 클립튼 콜린스 주니어(Clifton Collins Jr.), 맥스 마티니(Max Martini), 번 고먼(Burn Gorman), 로버트 메일렛(Robert Maillet), 키쿠치 린코(Rinko Kikuchi), 래리 조 캠벨(Larry Joe Campbell)등이 출연합니다.

<퍼시픽 림>의 로봇 도면사진.

<퍼시픽 림>은 바다에서 올라와 수백만의 생명을 앗아간 괴생명체 Kaiju(일본어로 ‘괴수’란 뜻)로인해 인류는 오랫동안 생존을 위한 전쟁을 해야했고, ‘Jaegers’라는 거대 조종로봇을 만들어 괴생명체와 싸우게 된다는 내용의 SF액션영화입니다.

위의 로봇 도면사진을 보니 작년 한국에서도 실사화를 진행했었던 <로보트 태권브이>가 생각나는데요. 얼마전에도 설계도면이나 3D영상을 공개했었지요. 근데 아무리 지금 한국영화붐이 일고 있더라도 개봉시기는 잘 잡아야 할 것 같네요.

바이럴 영상을 보니 긴박하게 흘러가는 뉴스속보형식의 티저인데 고질라같은 형태의 날카로운 발톱모양도 보이고 약간 <클로버필드>의 촬영기법을 보는 것 같습니다. 어떤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길예르모 델 토로감독의 영화라면 약간 암울한 결말을 예상해봐도 될 것 같은데요. 자세한건 본 예고편을 봐야 어느정도 알 수 있겠네요.

<퍼시픽 림>은 2013년 7월 12일 북미개봉예정입니다.


posted by Madein 2012. 11. 23. 17:38


얼마전 개봉한 SF영화 <아이언 스카이>를 만든 핀란드출신감독 티모 부오렌솔라(Timo Vuorensola)의 새 SF영화 <예레미아 함(Jeremiah Harm)>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붐! 스튜디오(Boom! Studios)에서 제작한 만화를 원작으로 은하계를 돌며 외계인을 쫒는 현상금 사냥꾼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원작만화와 영화속 ‘예레미아’의 모습.
<예레미아 함>은 스코틀랜드출신 작가 앨런 그랜트(Alan Grant)와 키이스 기펜(Keith Giffen)의 코믹북 시리즈를 원작으로한 SF영화로 은하계의 거친 현상금 사냥꾼 예레미아가 범죄자들이 납치한 한 소녀를 찾아 지구에 가게된다는 내용입니다.

극중 주인공인 ‘예레미아’를 잠시 소개하자면, 행성 오펀에리스(Orphanaries)에서 태어나 지구에는 한번도 가본적 없는 인간으로 15살부터 사냥을 시작해 30대 중반에는 전 은하계의 모든 종족을 사냥했다고 합니다. 프로모만 봐도 베테랑(?)다운 모습이 보이는데요. 직업은 다르지만 <리딕>의 빈 디젤이 떠오르는 캐릭터네요.

<예레미아 함>은 2012년 가을쯤 공개될 예정입니다.


posted by Madein 2012. 11. 22. 12:46


<매트릭스2, 3>, <왓치맨>의 영상효과를 담당해온 스티븐 일러스(Steven Ilous)가 만든 저예산 SF영화 <2088>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로봇 기반의 저예산 SF영화로 SMI 엔터테인먼트가 맡았고, 음향디자이너 개빈 리틀(Gavin Little)과 색채 전문가 컬러리스트 코린 보그다노비치(Corinne Bogdanowicz)가 함께 참여했다고 합니다.

<2088>은 멀티 플랫폼으로 이루어진 트랜스미디어 SF드라마입니다. 좀 어려운 말인데요. 각각의 미디어 플랫폼을 공개해서 전체의 스토리에 기여하는 스토리텔링 미디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스티븐 일러스의 ‘SF프로젝트 2088’은 공상과학영화의 새로운 시도라고 볼 수 있는데요. 공개된 티저 예고편도 하나의 힌트에 들어간다고 보면 되겠네요.

<2088>의 티저영상은 2088년 미래를 배경으로 LA경찰차의 블랙박스에 비행로봇의 난동이 목격되고 비인권 범죄팀이 가동된다는 장면입니다. 게임하는 것 처럼 리얼한 영상이 인상적인데요. 앞으로 이어질 스토리는 다른 미디어가 나와야 힌트를 얻을 수 있겠네요.


posted by Madein 2012. 7. 26. 22:57


SF영화 <매트릭스>시리즈로 유명한 위쇼스키 형제 앤디 워쇼스키(Andy Wachowski), 라나 워쇼스키(Lana Wachowski)감독의 새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Cloud Atlas)>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주연으로 <포레스트 검프>의 톰 행크스(Tom Hanks)와 <노팅 힐>의 휴 그랜트(Hugh Grant), <몬스터 볼>의 할 베리(Halle Berry), <매트릭스>의 휴고 위빙(Hugo Weaving) 그리고 첫 헐리웃 영화이자 주연급인 <괴물>의 배두나가 맡았으며, 그 외 짐 스터게스(Jim Sturgess), 벤 위쇼(Ben Whishaw), 수잔 서랜든(Susan Sarandon), 제임스 다시(James D'Arcy)등이 출연합니다.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데이비드 미첼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한 작품으로 19세기에서부터 미래까지 수세기동안 시공간을 넘어선 여섯 시대의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형식의 영화로 각 스토리마다 주인공은 달라지지만 그 안의 영혼은 각 시대와 문명을 계속 경험하면서 하나의 매개체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극중 배두나는 2144년 자본에 의해 조직된 미래서울에서 복제된 인간 손미-451역을 맡았다고... 단편 영화를 본듯이 긴 프로모 예고편인데 오묘하면서도 기대하게 만드네요^^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2012년 10월 26일 북미개봉예정입니다.




posted by Madein 2011. 8. 3. 23:56


파라마운트 픽쳐스 <2012>, <인디펜던스데이>의 롤랜드 에머리히(Roland Emmerich) 감독팀이 협력한 <Wo ist Fred?>, <Nicht meine Hochzeit>의 독일 신예감독 팀 펠바움(Tim Fehlbaum)의 SF스릴러 <헬(HELL)>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주연으로 <유고 트립>, <더 맨>의 스티페 에르켁(Stipe Erceg)과 <포 미니츠>의 한나 헤르츠스프룽(Hannah Herzsprung)이 맡았으며, 그외 라르스 아이딩어(Lars Eidinger), 안젤라 윙클러(Angela Winkler), 리사 비카리(Lisa Vicari)등이 출연합니다.

<헬>은 현재에도 일어나고 있는 기상이변에 관한 것으로 뜨거워진 태양에 황무지가 된 지구에 친구 혹은 단체의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 물이 있다는 산을 찾아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한편에선 태양계행성이 태양쪽으로 빨려들어가고 있어서 지구가 점점 뜨거워진다고 하죠. 그래서 화성으로 옴겨야될지 모른다는 설도 있습니다^^;

이전에 처음 공개된 클립[ http://madein.tistory.com/746 ]에선 마리아(한나 헤르츠스프룽)와 여동생 레오니(리사 비카리) 그리고 필립(라르스 아이딩어)이 물이 있다는 산을 찾아 여행중 톰(스티페 에르켁)을 만나면서 자원을 얻기위한 처절한 싸움을 보여줬었죠.

지구온난화와 수많은 환경문제를 겪어오면서 지구종말이라는 단어가 하나의 영화트렌드가 되가는 실정인데 꼭 가상으로만 봐선 안될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제목의 '헬'이란 단어가 독일에서는 '빛나는'이라는 뜻이라고 하는군요.

<헬>은 2011년 9월 22일 독일에 개봉할 예정입니다.



posted by Madein 2011. 6. 27. 02:07



<자투라>, <아이언맨2> 존 파브로(Jon Favreau)감독의 SF영화 <카우보이 & 에일리언(Cowboys & Aliens)> 새 예고편 공개이 공개되었습니다. 주연으로 <007> 시리즈의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와 <트론>의 올리비아 와일드(Olivia Wilde)가 맡았고, 그외 해리슨 포드(Harrison Ford), 샘 록웰(Sam Rockwell)과 감독 존 파브로가 목소리로 출연하네요.

<카우보이 & 에일리언>은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제목에서도 모든게 나와있듯이 카우보이와 에일리언의 대결구도를 설정으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1873년 미국 아리조나에서 인디언과 대치중이던 서부개척시대에 카우보이들이 갑자기 침공한 외계인에 맞서 싸우게 된다는 이야기로 다니엘 크레이그가 차고 있던 팔찌가 과거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극중 해리슨 포드는 마을의 촌장으로 다니엘 크레이그를 잡아두고 있다가 마을이 위험해지자 그가 유일한 희망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여행자역의 올리비아 와일드(Olivia Wilde)와 함께 생존을 위한 대결을 펼치게 되는 스토리입니다.

대결영화가 예전에 한참 유행했는데 늦은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아이언맨>을 연출한 감독과 주연배우땜에서라도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카우보이 & 에일리언>는 2011년 7월 29일 북미개봉예정입니다.


posted by Madein 2011. 4. 9. 23:03

<킹덤>, <어둠 속의 댄서>의 라스 폰 트리에(Lars von Trier)감독의 유럽풍 SF스릴러 <멜랑콜리아>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안티크라이스트>로 충경적인 영상미를 보인 라스 폰 트리에감독의 실험적이고 초현실적인 영화를 위한 시발점이지 않나 생각되는데요. 이번 영화에서도 새로운 시도로 현대적 정신장애인 우울증을 초현실적인 SF소재로 다뤘습니다.

<마리 앙투아네트>, <스파이더맨>의 커스틴 던스트(Kirsten Dunst)와 <안티크라이스트>의 샬롯 갱스부르(Charlotte Gainsbourg), <24>의 키퍼 서덜랜드(Kiefer Sutherland)가 주연으로 출연합니다.

<멜랑콜리아>는 두 자매의 이야기로 행복한 결혼식과 함께 갑자기 찾아온 우울증이 지구재앙과 연관된다는 내용으로 자매가 서로 다르게 종말을 받아들여가는 과정을 그린것 같네요.

전작 <안티크라이스트>만큼 충격적이고 암울하네요.

아직 개봉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posted by Madein 2010. 11. 2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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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터역의 제이크 질렌할주연의 SF스릴러 <소스 코드>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감독은 한미 합작기업으로 한글을 엿볼수 있었던, <더 문>의 던칸 존스(Duncan Jones)감독의 두번째 작품입니다.

콜터역은 <조디악>, <페리시아왕자>의 제이크 질렌할(Jake Gyllenhaal), 굿윈역은 <인 디 에어>의 베라 파미가(Vera Farmiga), 크리스티나역은 미셸 모나한(Michelle Monaghan)등이 맡았습니다.

알수 없는 사람신체에서 깨어나 임무를 수행하는 군대대위인 콜터 스티븐스(제이크 질렌할)는 시카고 통근열차의 폭발의 용의자를 찾는 임무를 맡게되는데... 정부의 비밀리에 진행되는 '소스코드'는 8분동안 죽기전 다른사람의 신체를 이용할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테러공격을 막기위해 그리고 단서를 풀기위한 반복적으로 신체에 접속하는데... 정말 <더 문>때는 가슴이 막막해지는 SF였다면, 이번 영화에선 가슴 졸이는 서스펜스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내가 아니라지만 계속 죽는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던칸 존스(Duncan Jones)감독의 독특한 SF느낌이 잘 살린 작품이 될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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