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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언니 천명공주의 죽음으로 여왕이 되길 결심한 덕만은 4명의 완소남들과 두려움의 상징 미실을 몰아내기로 마음먹는데... 드디어 선덕여왕 27회에선 가야와 동맹을 맺고 미실을 향한 본격적인 덕만(선덕여왕)의 첫 반격이 시작되었습니다.
덕만의 첫 반격은 미실이 했던 예언조작, 여론조작이라고도 할수 있는데 백성을 속이고 소문을 펴뜨려 미실이 함정에 빠져들게 만드는 거였죠. 정치인 미실이 이번회에서도 하늘의 뜻을 받아 후계자를 뽑을려고 했던것처럼 여론조작은 정치인들의 수법이였습니다.
떡밥을 떨어뜨리면 국민들이 알아서 확대시키는 것처럼, 직접 전하지 않아도 모든 이의 귀에 들어올수 있고 그 소문때문에 힘이 될수있는거죠. 하지만, 덕만의 패는 더 앞을 바라보고 있었다. 비밀병기인 비담을 적진으로 보내는것이였죠.
하지만, 덕만이 비석에 허위로 예언을 적은것일까?
이미 미실이 월천대사가 덕만에게 잡힌걸 알고, 일식날짜를 말했을거라고 믿기때문이다. 그리곤 비담에게만 이 사실을 비밀로 해서 미실이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길 원했던것이고, 만약 비담이 죽길 바라지않았던 덕만은 미실의 아들이란걸 이용했던것 같다. 미실이 모든사실을 알고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한데 미실의 포스를 보고있자니 쉽게 당할것 같지도않고, 정말 치열한 두뇌싸움이 예상된다.
그리고 바담이 언제 미실의 편으로 돌아설지 모르는 인물이기때문에 앞으로의 팽팽한 대결구도는 계속이어질것같다. 거기에 덕만의 엄마 소화의 등장도 앞으로의 대결에서 큰 영향을 작용할것이기때문에 이 드라마가 주는 긴장감은 극으로 달할것으로 봅니다.
너무 판타지하고 억지스런 요소들이 없지않아 있지만, 갈수록 유치스런 장난에 빠져드는것 같습니다.
제 베스트드라마에 들어갈 충분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