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영화는 영화다"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깡패로 나온 소지섭, 인기 액션배우 강지환의 만남에서부터 영화속 인물과 현실속에서 끝없이 경쟁을 한다. 배우가 되고싶은 깡패와 깡패같은 배우는 뛰어넘을수 없는 벽사이에서 갈등하고 헤매이다 마지막엔 자신의 존재를 깨닫게 되죠.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지금도 전세계의 여기저기서 만들어지고 있다. 투자되는 돈의 양도 영화의 질을 위해서 중요하지만, 작은 제작비로도 크게 흥행한 영화들이 수두륵하다. 대표적인 영화가 실베스터 스탤론의 "록키" 아카데미에서도 몇번 수상한 영화... 그리고 영화내내 전화박스안에서 벌어지는 "폰부스" , "원스", "큐브" 그리고 최근 할로윈을 맞아 미국개봉해서 1위의 성적을 거둔 쏘우시리즈도 대표적인 예입니다.
쏘우가 지금 현재도 6탄을 제작중에 있다고하니... 쏘우1때 저예산영화로 100배의 흥행수익을 벌어드리면서 그 여파가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는지도 모르죠.
영화는 경쟁이기전에 돈이기도하고, 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중요한 역활을 해 마케팅기법의 발전과 더불어 다양한 산업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흥행을 하느냐 못하느냐는 어떤 마케팅을 했느냐에 따라 달라질 정도니깐요.
아무리 잘만든 영화라고해도 홍보가 제대로 되지않았다면, 일부사람들만 알아주는 영화로 남겠죠. 타 영화와의 경쟁에서 돋보이지 않으면, 그늘에 가려지게 될테니깐요. 스크린쿼터와 헐리웃 대작영화들의 가려져 흥행에 참패한 자국영화들도 크나큰 산을 넘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객들의 눈도 눈이기때문에 좋은영화 안좋은영화정도는 구별할줄은 알겁니다. 그저 흥행에만 급급한 초고속 제작영화들은 자국영화와 배우의 이미지를 더욱 깎아버리는 행위일뿐이죠. 관객들의 눈높이도 높아질때로 높아져 국내만화산업까지 무너져버리는 계기도 수준높은 일본만화나 마블히어로만화에 물들여져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지금의 일본을 보면 정말 자국영화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할리웃 블록버스터들이 무릎을 끊을정도로 일본영화,애니메이션이 굿굿히 1위를 달리고 있는걸 보면, 일본은 자국영화에 꾀 익숙해져있구나하고 생각됩니다.
얼마전 흥행신기록을 세운 "다크나이트"도 일본에서 미야자키 감독의 "벼랑 위의 포뇨"에 밀려버리기도 했죠.
앞으로의 경쟁에서 자국영화가 살아남을려면, 자국영화만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보안을 해서 관객의 눈높이도 어느정도 맞춰준다면... 해외영화와도 경쟁할수 있는 수준까지 올수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제 2의 올드보이를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