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Madein 2009. 7. 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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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와일드의 소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영화한 작품.

주인공 도리언은 작자의 사상적 분신이라고 할 수 있는 헨리 워튼경의 유미적 쾌락주의에 촉발되어 악과 관능의 세계에 탐닉하고 여기에서 생기는 '추'와 '노쇠'는 모두 그의 초상에 새겨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자신은 언제까지나 아름다움과 젊음을 잃지 않고 계속 죄를 거듭한다. 그러나 결국 잘못을 뉘우치고 새로운 삶을 위하여 그 초상을 파기하려고 단검으로 찌르지만, 그것은 또한 자신을 찌르는 것이 되고 만다. 쓰러진 그의 시체에는 노쇠와 추악함이 몰골사납게 나타난다.

작성 : amayado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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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한 귀족
하지만 훈남! 부럽다ㅋㅋ


posted by Madein 2009. 7. 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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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쿠스(Spartacus)는 트라키아 출신의 노예 검투사(劍鬪士)로 로마에 대하여 반란을 일으켰으나 패함 인물.

1960년대 개봉한 스파르타쿠스의 2010년 리메이크작

트라키아 출신의 노예 스팔타커스(커크 더글러스)는 검투사를 훈련하는 바티아투스(피터 유스티노프)에게 팔려가게 된다. 경기장에서 훈련을 받던 스팔타커스는 동료 검투사를 이끌고 반란을 주도한다. 반란은 마을에서 마을로 퍼져가고 도망친 노예들이 합류하며 커다란 세력이 된다. 노예들은 스팔타커스를 따라 바다 건너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남하를 계속한다. 한편 수도 로마에서는 대립하는 두 원로원이 반란군을 각기 자신의 정치적인 입지를 강화하는 데 이용하려 한다.


이번 리메이크작은 글래디에이터의 검투사가 생각나고 영화 300의 비주얼을 갖고 있는 영화인것 같네요. 진짜 예고편을 보다보면 300의 출연진들이 조금 보이네요. 기대된다.




posted by Madein 2009. 7. 2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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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에서 벌어지는 SF영화 최신작

1982년에도 트론(Tron)이란 영화로 나오기도 했고, 속편으로 생각되는 작품입니다.

월트디즈니의 3D 기대됨.






posted by Madein 2009. 7. 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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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캐리가 1인 3역을 맡은 퍼포먼스 캡쳐 애니메이션 "크리스마스 캐롤" 예고편입니다.
캐스팅도 쩔고 얼마전 칸 영화제, "크리스마스 캐롤" 홍보 행사를 열기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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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익스프레스만큼 기대되는 3d애니메이션!
스쿠르지 오랜만에 만나보겠구나ㅋㅋ



posted by Madein 2009. 4. 2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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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X의 헌신에선 두 천재들의 문제와 답이 숨어있습니다.

한명의 수학천재(이시가미)는 경찰과 법률로도 풀지못하는 문제를 만들어냈고, 친구인 천재물리학자(유카와)는 그 문제를 풀기로 마음먹는데... 절친한 두 천재에게서 대결이라기보다 서로를 토닥이는 모습으로밖에 안보이는걸 왜일까요?

추리소설을 원작으로한 범죄추리영화라 심리적인 부분에서의 연기나 무서울정도로 완벽한 알리바이에 감탄을 할수밖에 없는데, 아름다운 답을 원하는 이시가미에게서 왠지모를 순수함을 느낄수 있고, 진실을 찾아낼수록 고통스러워지는 유카와... 안타까울만큼  두 배우의 열연은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마지막부분에서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던ㅠㅠ 감동적인 부분도 정말 만족하고 보고나면 후회는 없을듯 합니다.

긴장감넘치고 감동도 있는 영화를 원하신다면 X의 헌신을 보시길 추천합니다^^

 

posted by Madein 2009. 3. 2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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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나이트 이후로 암울한 결말의 영화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고, 이든레이크(Eden Lake) 또한 최악의 스토리로 암울한 결말을 인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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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레이크의 스틸컷을 보면서, 무서운 살인자와 벌이는 평범한 공포스릴러라고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이 영화에선 여행을 떠난 연인이 이든레이크란 지역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이들을 괴롭히는건 단순 살인마도 아닌 겁없는 10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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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타유발자의 단순불명한 그들만의 의리. 그리고 함께 어울리기 위해 리더쉽이 있는 타락한 한 소년을 따르는 아이들입니다. 현실적으로 요즘 10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영화속에선 더 엄청난 충격적인 장면들을 보여줍니다.

예를들어 자동차를 훔친다는지.. 입에 담지못할 욕을 하며 초반엔 단순한 10대의 모습을 보여주다가 중후반으로 갈수록 최악의 상황으로 들여서게 되죠.

연인의 남자를 묶어두고, 칼로 한번씩 찌르게 한다던가 불로 태워버리고.. 인터넷에 올린다고 핸드폰으로 찍으면서 착한아이까지 공범을 만들어버립니다. 단순 지역친구의 의리를 위해 겁없는 짓을 하는 아이들이 불쌍하기까지 합니다.

화나는 영화로 잘 알려져있던지라 예상하고 봤지만, 마지막 10분을 남겨놓고 이런 X같은 결말이 있나?라고 생각될 정도로 암울하기 짝기 없습니다.

당연히 영화등급위원회에서 막아야할 영화이지만, 무언가 교훈을 주기위해 짜여진 세심한 스토리는 그 심의를 간신히 통과했다고 보여집니다.


보고나면 기분이 나빠져 10대들을 겁없는 행동에 거부감이 들수도 있는데, 우리모두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면 옳은 마음가짐일겁니다. 심약자나 짜증나는 영화를 싫어하는 사람만 빼놓고 한번쯤 봐야할 영화인것 같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


posted by Madein 2009. 2. 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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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센트를 우연히 보고 완벽한 고립과 진정한 폐쇄공포란 이런것이구나하고 느꼈습니다. 영화정보를 알지못한채 그냥 동굴탐험정도로 예상했는데, 서서히 진행되는 공포의 습격에 경악을 감출수가 없었죠.

중반까지는 아무일없이 동굴속에서의 탐험이 짜릿한 스릴과 함께 긴장하게 만들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요. 중후반부터는 예상치못하는 반전들과 충격적인 영상으로 넋을 놓고 볼정도였습니다..

디센트가 같은 시기에 나온 동굴스릴러영화 <케이브>보다 작은 제작비에도 공포영화에서 좋은 평이 나온건 뻔한 공포보단 동굴이라는 신선하면서도 폐쇄적인 공간이 큰 몫을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파트2에서도 유일한 생존자 사라와 함께 다시 그 동굴에 들어가게되면서 겪게되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사라는 그동굴의 비밀을 말하지 않고 구조대를 조직해서 동굴로 들어가게되는데, 정신적인 혼란과 내면의 두려움 그리고 어둠속의 공포속에서 1탄에서도 나오듯 여전사적인 이미지로 도전정신이 담겨져있습니다.

파트2에서 전편의 명성을 이어갈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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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속에 살면서 앞은 볼수없지만, 소리를 통해 사물을 감지하는 괴생명체.
아직 그들의 정체를 알수없지만, 원시시대부터 동굴에 갇혀 햇빛을 보지못한체 움직이는 모든것을 잡아먹는 식인괴생명체로 예상됩니다.

디센트의 장점은 CG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리지날 분장과 소품만으로 오싹한 공포를 만들어낸다는 점입니다.

배우들에게조차 괴생명체의 모습을 촬영당일날 보여줘서 리얼리티한 장면을 담아내었다고.... 믿거나 말거나^^

posted by Madein 2008. 12. 27. 10:38

긍정의 힘으로 한 남자를 구출하는 짐캐리.

요즘 막장후편과 짐캐리의 스릴러영화진출이 흐린날씨를 예고했지만, 예스맨에서 홈그라운드로 돌아온 짐캐리를 보니 반갑네요.

바쁜현대인에게 필요한건 뭔지 유쾌하게 즐길수 있는 영화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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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뻔한 스토리일지 모르지만,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면 인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느낄수있고 가족과같이 보는것도 참 좋을거라 생각되네요.

posted by Madein 2008. 11. 2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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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영화는 영화다"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깡패로 나온 소지섭, 인기 액션배우 강지환의 만남에서부터 영화속 인물과 현실속에서 끝없이 경쟁을 한다. 배우가 되고싶은 깡패와 깡패같은 배우는 뛰어넘을수 없는 벽사이에서 갈등하고 헤매이다 마지막엔 자신의 존재를 깨닫게 되죠.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지금도 전세계의 여기저기서 만들어지고 있다. 투자되는 돈의 양도 영화의 질을 위해서 중요하지만, 작은 제작비로도 크게 흥행한 영화들이 수두륵하다. 대표적인 영화가 실베스터 스탤론의 "록키" 아카데미에서도 몇번 수상한 영화... 그리고 영화내내 전화박스안에서 벌어지는 "폰부스" , "원스", "큐브" 그리고 최근 할로윈을 맞아 미국개봉해서 1위의 성적을 거둔 쏘우시리즈도 대표적인 예입니다.

쏘우가 지금 현재도 6탄을 제작중에 있다고하니... 쏘우1때 저예산영화로 100배의 흥행수익을 벌어드리면서 그 여파가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는지도 모르죠.

영화는 경쟁이기전에 돈이기도하고, 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중요한 역활을 해 마케팅기법의 발전과 더불어 다양한 산업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흥행을 하느냐 못하느냐는 어떤 마케팅을 했느냐에 따라 달라질 정도니깐요.

아무리 잘만든 영화라고해도 홍보가 제대로 되지않았다면, 일부사람들만 알아주는 영화로 남겠죠. 타 영화와의 경쟁에서 돋보이지 않으면, 그늘에 가려지게 될테니깐요. 스크린쿼터와 헐리웃 대작영화들의 가려져 흥행에 참패한 자국영화들도 크나큰 산을 넘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객들의 눈도 눈이기때문에 좋은영화 안좋은영화정도는 구별할줄은 알겁니다. 그저 흥행에만 급급한 초고속 제작영화들은 자국영화와 배우의 이미지를 더욱 깎아버리는 행위일뿐이죠. 관객들의 눈높이도 높아질때로 높아져 국내만화산업까지 무너져버리는 계기도 수준높은 일본만화나 마블히어로만화에 물들여져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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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일본을 보면 정말 자국영화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할리웃 블록버스터들이 무릎을 끊을정도로 일본영화,애니메이션이 굿굿히 1위를 달리고 있는걸 보면, 일본은 자국영화에 꾀 익숙해져있구나하고 생각됩니다.

얼마전 흥행신기록을 세운 "다크나이트"도 일본에서 미야자키 감독의 "벼랑 위의 포뇨"에 밀려버리기도 했죠.

앞으로의 경쟁에서 자국영화가 살아남을려면, 자국영화만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보안을 해서 관객의 눈높이도 어느정도 맞춰준다면... 해외영화와도 경쟁할수 있는 수준까지 올수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제 2의 올드보이를 기대하며~

posted by Madein 2008. 10. 2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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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중국,홍콩,싱가폴에서 합작한 영화 화피(Painted Skin)를 보았습니다.

최고의 액션배우 견자단(방용역)과 굉장한 미인으로 나오는 주신(소유역)! 주신의 역은 사람의 탈을쓴 여우요괴입니다. 절세미인으로 사람의 마음을 홀리게해서 심장을 파먹으며 살아가고 있지만, 자신을 구해준 진곤(왕생역)을 보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위해 성안으로 들어옵니다.

진곤은 부인 조미(패용)와 주신중에 누구를 택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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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매력의 주신.. 지금까지 본 요괴영화중 제일 이쁜것 같아요ㅎㅎ 청순하게 생긴얼굴과 갸름한 턱선 그리고 여우요괴에 어울리는듯한 연기! 이 영화를 보면 요괴에 홀리게 되실겁니다.

인간의 마음을 얻고 싶어서 사람피부를 쓰고 다니며, 심장을 먹어야지만 유지를 할수 있죠.

퇴마사인 손려(하빙역)가 찾아와서 정체를 밝히려고 하지만, 얍샵빠른 여우요괴와 그를 도와주는 카멜레온요괴(척옥무 - 소역역)는 무공이 강한 견자단과 톼마사 손려가 당해내기가 어렵습니다.

진곤을 중심으로 조미와 주신의 진실된 사랑이야기가 최고의 볼거리라고 할수 있는데, 죽음을 뛰어넘은 요괴와 인간의 사랑이 천년유혼을 떠올리게 합니다.

CG나 액션면에서 너무 기대하면 실망하지만, 스토리의 러브라인과 각 캐릭터의 매력에 빠지신다면, 아주 괜찮은 영화였다고 생각하실겁니다.

판타지 멜로좋아하시는분들 추천입니다!